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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2년된 남친이 있습니다.
직업이 자동차 정비사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반대를 심하게 하십니다.
일단 잘벌어봐야 250에 자기 시간이 없다는겁니다.
그러면 결국 결혼해서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고.. 외롭답니다. 그렇게 혼자 있을꺼면 머하러 결혼했냐고..
전 주5일 근무해서 토,일을 다 쉬는데 남친은 일욜도 한달에 2번이나 나가서 일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주말에 놀러도 가고 여가생활을 보낼텐데 혼자서 머할꺼냐고...
한여름이나 한겨울이나 항상 밖에서 기름때 묻혀가면서 일하는 3D직업인데.. 그렇다고 크게 돈을 막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
동네 구멍가게보다 못한 직업에 고졸출신 공돌이랑 틀릴께 머냡니다.
남들한테도 남편자랑도 못할텐데.. 왜 결혼하냡니다.
그집 몸종할꺼면 가랍니다.. (말을 좀 심하게 하시죠. ㅠㅠ)
제가 결정하면 부모님은 따라는 주겠지만.. 이러시면서 정말 제일 밑바닥 인생 살라고... 그렇게 대못을 박습니다.
남들은 부모들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는게 아니라는데... 그렇게 반대하는데는 정말 이유가 다 있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힘들어요.. ㅜㅜ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