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략 3년째 눈팅만 해오던 오징어보더입니다!
이십대때 열심히 타다 일에 치여 몇년을 쉬었습니다
삼십대가 되고 아이가 크니 같이 다니다보니 다시 타게됐네요 ㅎㅎ
사는 곳이 강릉인지라 보통 알펜시아나 용평으로 다녔는데 올해 난생 처음으로 x3시즌권의 혜택으로 하이원을 방문했습니다!
눈팅유저답게 하이원 관련 게시글들을 검색하다보니 탁숙희님네 라면이 그렇게 맛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하이원 들어오는 길에 탁숙희님네 가게를 들렀습니다~
운동이라면 질색인 와이프가 코로나로 지쳤는지 이번 여행을 따라오더라구요 물 들어온 김에 노 젓는다고 엉겁결에 탁숙희님께 부탁드려 스키레슨도 붙이고 장비도 렌탈했습니다!
하이원 관련글들에 올해 소극적인 운영에 대해 말씀들이 많으셔서 저도 오면서 걱정을 했는데 첫인상이 모든 걸 좌우하듯 탁숙희님을 뵙는 순간 하이원이 너무너무 좋아졌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저를 헝보눈팅유저라는 한마디에 융숭하게 대접해주시고 왠지 뭔가 더 챙겨주시려고 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오늘 귀빠진 날이였는데 첫끼가 탁숙희님네 라면이고 두번째끼니가 탁숙희님네 굴보쌈이였습니다 ㅎㅎㅎ
잊지 못 할 하루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보드를 타고 첫방문지에서 좋은 분을 뵙고요 ㅎㅎㅎ
하이원 오실 때 숙희네라면! 꼭꼭 드세요 여러분 그리고 굴보쌈도 기가 막힙니다 굴 좋아하시면 꼭 드세요!!
탁숙희님 오늘 하루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