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놀림받고 지탄받을일인가요?
저희집 남자가 제 스타킹 입고 탔습니다. 둘다 평소 내복은 갑갑하고 레깅스도 그때는 요즘같은 스타일이 없어 덜 타이트해서 움직임 둔해지는거 싫다해서요. 제가 몇번 입어보고 괜찮아서 입혔었어요.
스타킹이 살색만 있는것도 아니고.. 겨울용으로 나온 여자 스타킹 중에 탄력이랑 신축성 좋고 너무 옥죄지 않는거 있어요. 발없는 모델중에 고르고골라 일반보다 긴거 사이즈 큰거 찾아서 샀었고요. 살색 팬티스타킹도 요즘엔 긴사이즈 큰사이즈 나옵니다. 검정색으로 사면 눈썰미 엄청 좋은 분이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은 모를만한 것들도 많아요. 겨울용 여자 스타킹 중에 기모달린게 무발 모델이라면 여러분도 레깅스랑 봉제선 이외의 차이를 모르실겁니다.
원하는 데니아의 큰스타킹 찾는게 더 귀찮아서 이젠 남성용 레깅스를 입히긴 합니다만 레깅스 봉제선이 부츠에 압박돼서 쓸리고 불편해합니다. 스타킹은 다리쪽에 봉제선이 없거든요. 반레깅스 한번 입혀보려고요.
입고 누구 보라고 돌아다니는것도 아니고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능적으로 필요해서 안에 입은건데 댓글 분위기 이상하네요.
스타킹,레깅스 보다는 타이즈라는 말로 남성용도 있지요.
제가 본게 한 10년 정도 되었네요...
전 그냥 내복입는 편이라 사지는 않았지만
뭐 입는거야 어차피 개취죠.
남성용,여성용 이란게
그쪽사람들이 많이 쓰고 상황에 맞으니까 그런거지
편하고 맞으면 못 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못보던 일이니 신기하긴 하겠지만
그냥 그래?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