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경우가 다르지만 반대로 제 여친이 초음파사진을 갖고있다고 생각해보니 솔직히 저도 많이 신경이 쓰일것같습니다.
윗분들이 아주 현명한 대답을 해주셨고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도 마음이 계속 복잡하고 생각이 사라지지가 않는다면 조심스럽게 물어는 볼수있다고 봐요.
다만, 사람의 감정은 조절할수가 없는것이기에 내가 조심스럽게 좋게 이야기해보려고 해도 좋지않은 감정으로 이야기가 흘러갈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잘 고려해보시길 바래요.
......
다시 생각해보니 분명히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것같네요.
핵심은 이야기를 안 하는것이 아닌 잘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면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라면...우선 그얘가 유산이나 낙태 등으로 현재 본인의 연애에 간섭 될 소지가 없는지에 대한 의문은 들거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알아 버린 사실을 말 안하고 넘어 갈 수 있는지가 중요 할거 같고요....그냥 쿨하게 말하고 남자친구가 사실대로 말하면 "알았어 사실대로 말해줘서 고마워" 이렇게 넘어 갈 수 있다면 물어 보세요. 결혼을 생각 중이라면 더더욱....그 모든게 자신이 없고 찝집하면 이별하시는게 맞을거 같습니다....잘 대화가 마무리 될 수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멀어졌다가 회복하는 기간은 필요 할 거 같네요. 잘 극복하세요.
당연히 물어봐야죠 산모수첩인데 -0-;;
그정도라면 동거나 결혼직전?까지 갔을 가능성이 커보이는데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최악의 경우 나중에 혼인신고하고 자기 자식이라며 대리고 오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저같으면 당연히 확인하고 확실히 합니다 그런거 이해 못하고 숨기고 짜증만내고 그런다고 하면 헤어질거 같네요
설령 안좋은 일이 있어서 아이가 잘못되었고 그로인해 헤어진 경우라해도 말을 들어봐야죠......
아픈 과거 상처도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으신거 같으니....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힘내세욥....
추억은 소중한 거죠. 오롯이 자기만의 것이에요. 남이 강제로 어쩔 수 없는.
전 여친보다 지금의 여친이 더 좋으니까 만나고 있는 것이구요.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물건을 버리게 할 수 있겠지만, 마음에 있는 것은 어쩌시려구요?
자연스레 잊혀지고 사라지게 될 물건들은 가만히 냅두는 게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