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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가 있습니다.
처음엔 제가 들이댔어요.
얼마지나지 않아 먼저 연락오고 영화보자고하고 해서
얘마음도 저같은줄 알았습니다. 손잡았을때 확신을 했고
안았을때 굳어졌습니다. 일주일정도 그렇게 지냈어요.
근데 갑자기 전화를 피하는 느낌이고 톡도 연락을 안하면 오지 않게되고
말도 단답형으로 변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카톡으로 다시한번 고백했습니다
전화는 안받을것 같아서 톡으로 한다구요.
장문으로 보냈고. 읽씹 당했습니다. 전화 안받구요. 그뒤로 톡 두개 이었지만 또 읽씹입니다.
카톡 보낸지 이틀째네요
제가 초반에 너무 들이댄걸까요?
끝난거겠죠?? 그냥 명쾌하게 답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아니면 그 아이 입장에서는 이게 명쾌한걸까요??
일상대화라도 다시 해보는게 맞을지 그냥 이대로 끝내는게 맞을지 너무 어렵네요
아니면 답은 정해졌는데 제 마음이 아니라고 믿고싶어서 그런걸까요?
답답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