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겨우 립오버를 시작한 초보 파이퍼입니다.
저의 경우 벽을 올라갈때 정도것 팝핑을 하면서 립오버를 하는 편입니다.
어떤 사람은 알리를 치라고 하는데...
제가 느낀건...알리를 치면 중심을 잃는 경우가 있어서..
양발을 정도것 사용한 팝핑을 합니다.
또 팝핑의 정도 또한 파이프 상태에 따라 조절을 해야 하더군요
파이프 벽이 경사가 완만하게.....
오픈 되있는 경우(초보자들이 벽을 긁어서 그런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에는
팝을 많이 하지 않으면 바깥으로 랜딩이 되거나 립에 떨어질 때가 있더군요...
사실 제일 겁나는게 립에 떨어지는 거죠...
파이프 벽이 그루밍이 잘되있고 수직으로 잘 서있는 경우는 팝핑을 거의 안해도 자연스럽게
립오버 했다가 안쪽으로 랜딩이 되구요....
파이프 타기는 정말 어렵고 중독성이 심한 종목인거 같아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로그인으로 답변을 잘 남기지 않지만 관심있는 부분에대한 게시물이라
생각을 적어봅니다.
빅베어보더님께서 느끼고계시는 부분이 제가 보기에도 맞는것 같습니다.
어떤사람은 알리를 치라고 하고 빅베어보더님께서는 팝핑을 한다고하시는데.
둘다 같은 얘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용어의 차이일뿐 의미는 같은거라고 봅니다.
저의 경우에도 속도와 파이프의 컨디션이 충분히 만족되는 조건에서는
립끝에서의 강한 알리(팝업,펌핑)로 립오버의 높이가 차이가 나더군요.
해가 쨍쨍하고 시야가 확보되고 파이프의 컨디션만 좋다면
힘차게 립끝에서 점프하는만큼 높이가 만들어집니다.
님의 말처럼 파이프가 열려있는 경우에는 높이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립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의도적인 펌핑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지만
높이뜨기위한 펌핑은 방향이 약간 틀린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경우는 파이프의컨디션문제겠죠.
자세만 정확하고 속도만 충분하다면
그다음 높이의 문제는 최대한 오래 기다리고
정확한 지점에서의 강한 팝업이겠죠.
그 강한 팝업에서 높이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입문자들이나 처음 립오버단계를 거치시는 분들은 대부분
팝을 시작하는 부분이 조금 일찍인 경우가 많습니다.
파이프는 끝까지 기다리는사람이 승리하는거죠.
개인적으로는 벡사이드에어에서 팝업이 더 강하게 만들어지긴 하더군요.
립끝에서 무릎으로 힘차게 점프 한다고 생각하고 뛰면 뛰는만큼 높이가 나와요.
하프파이프는 스노우보드의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토론의 주제는 뭐죠? ^^ 팝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글이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