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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밟을 때마다 끼이익~하는 날카로운 쇳소리가 나길래
예전 경험을 살려 브레이크 라이닝,패드 수명이 다했나 보다 생각하여
동네 카센터에 교체하려고 갔는데
으잉? 아직 교체할 시기가 아니라고하네요.
그럼 왜 소리가 나냐고 했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뭐 이런..^^;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패드가 휘어?있을경우 그럴수 있습니다... 음 평지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서 생긴게 아니라..
꾸불 꾸불? 같은곳에서 브레이크를 자주 밞아서? 패드가 일정하게 l이렇게 갈린게 아니라 > 이런식으로 갈려서..소리가 날수 있어요 저도 예전차가 특히나 아침이나 비온날 그런소리가 많이 나와서 패드가 달아서 그런가 하고 자주 가는 센터가니깐
아저씨가 브레이크를 길이 안좋은 꼬브러진곳에서 자주 밟아서 패드가 조금 울퉁불퉁하게 갈려서 그렇타고..
평탄화 ? 작업해주니깐 소리 안나더라고요...근데 사는데가 워낙 도로가 안좋아서 한달뒤에 또 그런소리가 낫던기억이 ^^;
일단 쇳소리가 난다 싶으면 브레이크 패드가 다 닳았다는 것을 의심하시죠. 제 경우는 좀 달랐습니다. 저도 쇳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앞바퀴쪽 브레이크 패드가 닳았거니 하고 온라인으로 브레이크 패드를 사서 정비소에서
앞쪽 두 짝을 교환하였습니다. 근데 정비사님이 그러시더라고요,"아직 패드 쓸만한데 왜 교체하시죠?좋은 것으로 바꾸시는
건가요?" 교환 당시 제 차가 95,000km였는데, 한 번도 교환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많이 닳았을 줄 알았죠.
저는 그 이후 당연히 안 들리겠거니 했는데, 왠걸 계속 들리는 겁니다. 손전등으로
자세히 보니 조수석 뒷쪽 타이어휠에 쇳가루가 많이 있더라고요.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캘리퍼고착이라는
게 있는 것을 캘리퍼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패드를 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를 떼면 당연히 디스크에서 떨어져
벌어지겠죠. 이게 먼지나 분진에 의해 고착이 되는 경우에는 그냥 드럼(디스크)에 붙어 있으면서 드럼을 갉아먹습니다.
특히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리가 많이 나지만 그냥 굴러가는 경우에도 살짝쿵 맞닿아있으니 드럼이 닳고 있었던 것이죠.
저는 드럼과 캘리퍼를 교환했습니다. 부품 파는 가게에 가서 캘리퍼 8만원, 드럼 5만원 해서 13만원 들었고 정비소에
들러서 교환후 브레이크 오일 교체까지 했습니다. 공임은 12만원들었습니다. 정비사님이 차 사서 브레이크 오일
한 번도 교환 안 했다고 하니 놀라시더라고요. ^^;
헐.. 라이닝 교체할 떄 되면 경고음처럼 소리나게 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상하네요..
다른 카센터에도 함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