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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남편이 퇴근후 회식이 있었는데 회식의 크기는 팀전체가아닌
동료와 한잔하는 정도의 크기인데 미리잡혀있던 약속이라 적당히 마시고 일찍 들어오는 조건으로 허락했습니다.
오늘 오전중에 장례식장을 가야하는데 만취에 가깝게 이제사 들어왔습니다.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남자입장에서 설명부탁드립니다.
2015.08.11 07:39:22 *.62.162.5
2015.08.11 08:04:32 *.170.174.48
저는 술 안마시는 남자이지만....
회식은 규모가 적을수록 술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한잔도 안마시는 것이 아니면 조금만 마시는데는 적잖은 분위기 따운과 눈총과 경우에 따라서는 싫은소리를 감내해야 하죠.
저였다면...
회식자리를 안갔을 듯...
2015.08.11 08:29:19 *.247.149.100
회식자리를 안갔어야 맞다고 생각하네여~
무언가 안가면 안될 사정이 있거나,
아님 가고싶었거나...
2015.08.11 10:57:03 *.87.61.251
남자 입장으로 잘 못한거죠.;
규모가 작으면 술을 피하긴 어렵다는 말은 맞지만 집안에 사정있는데.
조절 못 했다는건.. 잘 못 했다고 뿐이 생각 안되네요..
최선은 안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015.08.11 11:14:39 *.253.82.243
그냥 남자가 잘못했네요....
술자리를 안가는게 맞는거고 그게 안됐으면.. 술양을 조절했어야되는건데....
2015.08.11 11:25:33 *.215.251.252
저는 술을 거의 안마시는 남자사람에 미혼입니다.
미혼이라서 와이프 큰아버지의 존재가 크게 와닿지는 않은데...
확실히 남편분이 잘못햇네요
그냥 약속도 아니구 장례식장 약속인데,...
남편분 생각은 좀 자구 일어나면 괜찮겟지 라는 생각을 하신거 같네요..ㅠㅠ
2015.08.11 11:41:50 *.216.38.106
집안에 조사가 있는데 회식자리를 간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2015.08.11 11:43:56 *.41.60.27
평소에 술을 엄청 좋아하나요?
약속을 당연히 취소시켜야죠
2015.08.11 13:57:51 *.62.203.95
2015.08.11 14:58:34 *.213.153.253
이해 하려면 이해 할 수 있고...
이해 하지 않으려면 한 없이 몰아부칠 수 있고...
상대의 생각과 집안 사정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지 않나요?
내 입장으로 넘겨 짚기 전에... 우선 대화가 필요할듯 싶네요.
2015.08.11 15:15:20 *.196.80.18
'처삼촌 뫼 벌초하듯 한다' 딱 이럴때 쓰는 말인가봐요.
평소에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장인장모 상도 아니고.....
조카사위에게 너무 과한 걸 요구하시는 듯.
2015.08.11 17:40:31 *.129.174.12
동감하는 1인
장인장모 체면상으로는 멀쩡하게 가야하지만...
뭐 술깨고 좀 늦게 가셔도...
과연 결혼후 몇번이나 왕래가 있었을까요???
2015.08.11 16:46:28 *.70.54.134
2015.08.12 11:55:35 *.249.82.190
2015.08.13 08:56:18 *.234.55.144
2015.10.15 14:17:12 *.4.149.66
만취는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