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6일 성우파크에 잠시 기웃거리다...
박스 도입시 바로 넘어지며 박스 모서리에 정강이를 심하게 부딪혔답니다.
내려와서 너무 아파서 뼈부러진거 아닌가 한참 앉아있다가...(실은 옷 더렵혀진게 속상해서 눈으로 옷을 마구 비비고 있었드랬죠...)
부츠 바로 위쪽이 아주 심하게 부어서 가라앉질 않더라구요 ㅜㅜ
다행히도 담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멍만 남고 붓기는 좀 빠졌더라구요...
혹시나 병원에 가보니 역시 뼈는 멀쩡하고 멍은 한달정도 갈꺼라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3일 후 보드를 타러 가서...또 빡시게 탔더니 또 그 자리가 붓네요...
그리고 다음날 가라앉고...
부었다 가라앉다를 한 4번정도 반복했더니...
이젠 보드를 안타도 더이상 가라앉지를 않아요
뼈는 멀쩡해도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ㅜㅜ
간혹은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수술을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ㅠㅠ
지금 상태는 다친 부위가 혹처럼 올라와 있는 상태이고 만지면 좀 아프면서 뼈처럼 딱딱하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역시...
걱정되면 병원에 가는게 제일 낫겠죠?
암튼 마지막까지 안전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