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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 안전보딩 및 즐거운 시즌 보내고 계시는지요...
5~6년전 관광 보딩으로 다니다 더 늦기전에 제대로 타보자는 매년 휘팍에서 겨울을 재미나게 보내고 있는
친구와 함께 8월말 장웅 파인힐 시즌방 계약도 하고 첫 장비와 시즌권 등등 즐겁게 준비한 후
행복하게 시즌을 시작하고 있었지요.
그러나.... 안좋은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할까요?!
저번주....
금요일 시즌방 인원 중 제일 처음으로 방문을 열고 들어갔지요.
두둥- 베란다 창문을 분명 닫고 갔는데 열려있는 그 순간, 뒷골이 싸- 하고 그 앞에 걸어놨던 제 신상바지(12/13 686 블랙 데님 남자M)가 안보이던 그 찰나...정말 아찔했습니다.
그리고 잽싸게 제 서랍을 연 순간,
ㅜㅜ 제 고글 두개 알맹이를 고스란히 가져가셨더군요-
그 후 다른 아이들 서랍도 열어보니 눈에 보이는 고글은 다 가져갔고 부츠를 놓치고 있어서 신발장을 열어 본 순간,
ㅎㄷㄷㄷㄷㄷㄷㄷ
분명 9켤레가 있어야 하는 부츠가 6켤레만 ㅜㅜ
보드 좀 타는 도둑인지 옷은 부피가 있어 고스란히 놓고 제 바지 및 또 다른 신상 바지(L1 남자M)를 집어가셨더라구요.
암튼, 경찰에 신고하고 난생 첨 경찰차도 타보고 지구대 방문 및 조서라는것도 작성해 봤네요.
안해도 될 이 경험을...하면서 어찌나 열받던지...
다음날 경찰과 CCTV 함께 보며 의심 가는 시간대 메모해 두었구요. 이번주 들어가면 다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도난 물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글- 11
장갑 - 2
바지 - 2
부츠-3
스타벅스 비아 대용량 - 이건 왜가져간걸까요? 한국에서 구할수 없어서일까요? 옆에 카누는 고스란히 두고서...
매직기- 도둑女일까요?
데크가방-이안에 위에 아이들을 싸그리 넣어 나갔나 봅니다. 블루와 블랙 체크인 가방입니다.
도둑에게는 안타깝게도 저희방에 형사가 투자자로 있습니다. 방 잘못 골랐네요.
씨씨티비 이번주 들어가면 확보하면 사진 배포할 겁니다. 일크게 만들지 말고 걸리기전에 물건 잘 돌려주면
그냥 넘어 가겠습니다. 혹시 주변에 의심가시는 분 있으시면 제보(쪽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보자에겐 사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