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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직원이 아니라 내규는 모르겠지만,
OT 같은 행사를 전날 연락해서 내일이다 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사측에선 인력채용을 위해 막대한 시간과 인력적 비용을 들여 OT를 진행합니다.
(우리사무실은 OT 가 없어서 저게 어느정도의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은 돈대로 인력은 인력대로 써놓고, 번갯불 콩굽는마냥 저렇게 일정을 잡았을 리도 없다고 생각이 들 뿐더러
만약 그랬다 치더라도 계약서를 작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기 저 이유로 합격취소되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만약 저게 면접일자였으면
"난 서류전형 통과했지만 면접일이 예비군훈련이 있다. 다른날짜에 면접하게 해달라" 할 수 있는건가요 ?
동원훈련이 불참시 고발 및 벌금 등 강한 패널티가 있는 반면 연기 신청은 일단 서류만 제출하면 까다로운 절차가 없습니다
훈련자에게 정 연기할 사유가 없다면 하다못해 진단서라도 날짜 맞춰서 끊어오라고 얘기 해줍니다.
안받겠다는게 아니라 사정이 생겨서 기일을 연기하고자 하는 것뿐이니까요
만약 훈련중 연락 받았다 해도 사정이 생겨 조기퇴소 하겠다 하면 그리 해줍니다.
예비군부대에는 담당하는 병.장교도 다 있구요 정 모르겠으면 지통실 가서 얘기 하면 됩니다.
지통실 모르는 예비군 없으시겠죠 ?
기간이 걸려서 동원 못미뤘다? 일단 예비군 가서 출석만 하고 나와도 벌금 안때려요
훈련 중이라도 지통실에 얘기하면 퇴소 할 수 있다는거 예비군 훈련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같이 훈련받는 수백명중 몇명은 반드시 저런 일이 생기니까요
거기 간부들한테 내 취업을 위해서 꼬장 부릴 생각은 없었나봅니다.
아니면 전투복을 입으니 그마저도 귀찮았던 건가요 ?
게다가 동원을 포함한 예비군훈련은 못해도 몇주 전에는 도착하는걸 감안한다면
채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건 미리 준비해놨어야 하지 않나...
친구들과 놀러 가는데 예비군훈련이 나왔고, 환불 안해준다고 하면 국가위에 있는 팬션 뭐 이러실건가요 ?
제 생각이지만 저건 넥슨의 만행도, 인사담당자의 월권도 아닌 응시자의 부주의라고 보이네요
경중도 따지지 못하고 내 상황을 얘기 할줄도 모르는데 저런 직원 누가 채용하고 싶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