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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간 헝글에서 "보드장 소식" "장비사용기" 위주로 글을 적어왔고, 틈틈히 "묻고답하기" "자유게시판" 에도 글을 적었습니다.
그중에 좋은 소식이나 정보, 후기 같은 것들은 공유하였는데... 그게 어떤 분이나 분들에게는 "홍보"로 보여진 듯 합니다.
저는 주로 제가 사용하고 경험하고 입수한 정보 위주로 올렸는데... (주장비: 나이트로/OES로 서포터나 스폰이 아닌 그냥 고객인...)
"홍보"라고 생각하시니 참...씁슬하네요.
물론, 현 OES 사태에 대해서는 저또한 당혹스럽고 이 제품과 소식에 대해서 적은 것에 대해서 배신감마저 드는건 맞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곳의 관련자도 아니니 내부사정 또한 몰랐는데... 결론적으로는 저의 후기들로 제품을 선택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부끄럽고,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리기 조차 어렵습니다.
어느 분의 지적대로 현 사태에 대해서 머라 글도 적지 않고, 다른 곳에 글을 적는거... 다른분께 "미안하지 않냐고" 하시더군요.
현 사태에 대해서 제가 글을 적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은 현재... 진행사항도 대처사항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쪽 글에 글적는거 자체는 상당히 부담이 되였습니다.
참... 애매하네요. 글적는거 자체가 이런 결과까지 발생되였으니... 어찌해야 할련지. 넋두리 글을 잠깐 적었습니다.
이클님 못지 않게 저도 그 업체에 대해 참 많은 글을 남겼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그 글에 저는 유명인이 아닌지라 없었나봅니다.
저도 예판한 데크 받지를 못해, 그 업체의 스포텐을 바삐 구매하여 타고 있습니다만..
이클님.... 힘내세요...
'자신의 소신 발언이 남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지요.
돈도 받지 않고 나이트로나 OES에 제품에 대해 많은 글을 남기셨고, 저도 이클님에게 쪽지로 데크에 대해 문의한 후에 구입한 경우인데, 어쩌다보니 올해 예판으로 넘어가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이네요.
OES카페에서도 떠들지 않는 사람들은 속이 편해서 떠들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더 믿었기에 더 많은 상처를 입어서 그저 조용히 있을 뿐입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