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렇던데요.. 그래서 첨에 이보드 확보하고 부드러운 눈에서 만족햇다가 강설? 슬로프에선 맘에 안들었던 것 같아요

 근데 파우더는 어디서 조우 하셨나 하는...

  참 락커가 없던 시절 나온 제비꼬리 보드는 락커가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많이 나나요? 아님 비슷한가요?  궁금해지네요..

아주 오래전 파우더 데크가 윈터스틱만 빼고 거의 전무 하던 시절..........

외쿡의 파우더 라이더들은 제비꼬리를 안타고 대신 엄청 긴 디렉트윈 정캠버 데크를

바인딩 세팅을 4센치 이상씩 뒤로 빼고 탔었습니다.

어차피 강설과는 달리 사이드 컷의 활용도가 적은 파우더라 그랬던거 같아요.

이런 정 캠버에 제비꼬리에 비해 락커 제비꼬리는 훨씬더 유리하겠죠?

무릎높이 정도의 파우더라면 어지간한 일본 햄머도 소화가 가능 합니다 ㅎㅎ

소화 가능이냐 불가능이냐라고 치면 트윈팁도 타죠ㅎㅎ

제 아들녀석도 플랫캠버 트윈으로 셋백 끝까지 넣으니 어느정도는 타더군요.

무릎높이의 신설에서 햄머라...그냥 완전 노트랙에서 직활강이면 몰라도, 턴을하며 지형을 탄다면 저는 쉽게 상상이 안되네요^^;;

다만 파우더라해도 타는 지형과 스타일이 천차만별이니, 아무래도 햄머나 일반 보드에비해 "수월함" 에서 차이가 나지 않을까..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ㅎ

10여년전 그트나 지빙에서 유행하던 트윈팁 락커캠버 데크들은 본디 파우더용 프리스타일 데크로 개발이 되었었죠.

근데 그것이 프리스타일에서 역엣지 안먹고 스무스하게 트릭들을 할 수 있어서 몇년동안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단, 파이프에서는 완전 쥐약..ㅜ.ㅜ

저도 트윈이라도 락커가 심한 보드는 의외로 파우더에서 쓸만하단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용 파우더데크가 워낙 적어서 버튼 플라잉브이(커스텀 스몰)에 셋백을 왕창 주니 그냥 서있기만해도 노즈가 붕붕 뜨더군요ㅎㅎ

파이프와 키커는 락커로는 정말 어렵다 봅니다ㅎㅎ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ㅋㅋ

락커 캠버가 한창 유행할 시절에 2010년 뱅쿠버 올림픽이 열렸죠......예선전 영상부터 주욱 봤는데....

그때 파이프에서 락커 캠버로 뛴 선수.....랜딩하면서 버터링을 ㅋㅋㅋ그런 선수들 많았습니다.

아 제가 일본에 거주중이라 파우더는 자주 조우하고 있습니다.^^

제비꼬리는 그 자체로 파우더에서 턴의 마지막 빠져나오는걸 수월히 해주는 역할도 있으니, 락커와는 별개로 그 나름의 효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전 제가 만든 노즈 롱 라카가 더 좋은데요 ㅋㅋ

     삐삐 롱 스타킹  오래간만에 티비서 보다 생각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