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제품구매처 : 아이엑스나인

2. 작성자신분 : 서포터

3. 사용기분류 : 제품 사용기

4. 참고자료 : 온라인 카달로그 (https://www.ixnine.co.kr)

--------------------------------------------------------------------------------------------------------------

1. 티탄클리어 렌즈

1516시즌부터 아이엑스나인만의 베스트셀러이며 저또한 꾸준한 사랑을 했었던 렌즈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야간 보딩 문화와 시설이 잘 되여 있기 때문에 안전성으로나 시각적인 효과로도 야간에서만의 적합한 고글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하셔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야간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렌즈로는 클리어렌즈가 적합하지만 클리어 렌즈의 특성상 렌즈 안의 눈동자가 영롱하게 잘 들여다 보이는 것에대한 부담이 있는 분들도 있어서 사용하기에 망설이기도 했던 렌즈이기도 합니다.(물론 저도 클리어렌즈는 과거에 1번 사보고... 나에게 부담을 주는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는구나... 를 알게됬던 흑역사가 ㅎㅎ)

그렇기에 클리어 렌즈에 준하는 높은 투과율을 유지하면서 빛을 약간 받아도 미러처럼 반사광이 생겨서 눈동자가 보이지 않않을뿐더러 티탄클리어렌즈가 등장하였고 이 렌즈는 야간뿐만이 아니라 흐린날과 주간날씨에서도 그늘진 곳에서도 매우 유용한 렌즈입니다. 그렇끼 때문에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2. 핑크 티탄클리어(?) 탄생

드디어 2122 시즌에 티탄클리어렌즈에 핑크 색상이 가미가 된 렌즈가 등장을 하였습니다. 

"핑크 티탄클리어" 렌즈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IX3Pro "그레이프 핑크" 입니다.

사진은 카탈로그 상의 이미지

실제 그늘에서 폰으로 촬영한 제품

보시다 시피 카탈로그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꽤나 투명하고 밝고, 맑은 느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착용하게 되면 기존 티탄클리어 대비 보다 밝고 맑은 시야를 보여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투과율 수치상으로는 티탄클리어(63~72%), 핑크 티탄클리어(54~63%)으로 티탄클리어보다 약간 낮게 나온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체감으로는 티탄클리어보다 확실히, 확연하게 밝고 맑게 보입니다. 

3. 핑크 티탄클리어 렌즈는 프레임 색상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같은 핑크 티탄클리어 렌즈임에도 블랙 프레임에 착용했을 경우와 흰색 프레임에 착용했을 경우의 실제 느끼는 체감과 겉에서 보이는 시각적인 부분에 있어서 차별성이 있습니다. 장점단점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고, 이런 느낌이 있다 정도로만 보시면 될 듯합니다.

핑크티탄클리어로 같은 렌즈라 하더라도 두 프레임에 따라 보여지는 것이 가장 다르게 보여지는게 큰 특징입니다.

1) 흰색 프레임의 경우

    - 겉에서 보일때 렌즈 안까지 흰색 프레임이 확연히 잘 보입니다.

    - 블랙 프레임 대비 밝게 보입니다.

2) 블랙 프레임의 경우

    - 겉에서 보일때 렌즈 안까지 검은색 프레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 흰색 프레임 대비 외부의 빛이 들어오지 않는 느낌입니다. 

4. 실제로 사용 해본 느낌

1) 사용기간 및 장소: 베어스타운 피스랩에서 지난 10월 한달간 주야간 사용, 최근 개장한 용평리조트에서 주간 2일 사용

2) 사용제품: IX3Pro 핑크 그레이프(흰색 프레임)

3) IX3Pro 핑크 그레이프(흰색 프레임)

   - 야간, 흐린날 사용시 (피스랩이라는 눈빛이 없는 주변 반사광이 없는 조명임에도 불구하고) 티탄클리어 렌즈보다도 훨씬 밝게 보였습니다. 

   - 주간 사용시,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쬐는 날씨에서는 확실히 눈부심이 있었습니다. 흰색프레임이 블랙프레임보다 눈부심이 더 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늘 진 곳에서는 매우 잘 보였습니다.

   - 빛이 강한 환경에서는 렌즈 안의 눈동자가 잘 안보이지만 빛이 약한 환경에서는 당연히 내부안이 은은하게 보입니다.

   - 실제 사용의 예 (피스랩)

- 실제 사용의 예(슬로프)

5. 그리고 또 하나의 옵션, 포토크로믹(변색렌즈)

2122 시즌에 핑크티탄클리어 렌즈 외에도 포토크로믹(변색) 렌즈도 새롭게 출시가 되였습니다.

색상은 티탄클리어, 핑크티탄클리어, 블루티탄클리어 3가지 종류입니다.

포토크로믹 렌즈의 특징은 야간, 흐린날에는 티탄클리어 렌즈로~, 주간에는 메탈라이즈 렌즈로 바뀌게 됩니다.

제가 이번 용평 개장에서 메인으로 사용한 제품이기도 했고, 무척이나 편한 제품이기도 했고, 성능도 충분히 괜찮다고 판단이 된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1) 장점

    - 티탄클리어의 장점과 단점(주간 눈부심)을 해결 해 주는 렌즈

    - 핑크 색상을 고르실 경우 흰색 프레임이 보였던 부분이 신경쓰이셨던 분들

    - 포토크로믹(변색렌즈) 제품의 특징은 거의 모든 분들이 상식적으로 아시는 내용이라서 이정도로 적겠습니다.

    - 주간 실착용의 예(IX3Pro 폴라이스 포토크로믹) *주간: 핑크 메탈라이즈 *야간: 핑크 티탄클리어

      * 차에서 꺼내서 변하는 중~

    * 완전히 태양광에 반응해서 변한 ~

2) 단점

    - 변색되는 렌즈의 수명이 4,000회 정도

    - 수명 대비 비싼 렌즈 가격

3) 기타

    - 변색렌즈는 4,000회 정도 사용 후 변색수명은 다 하지만 렌즈로써의 수명은 유지가 됩니다.

      즉, 수명이 다한 변색렌즈는 변하지 않고, 어두운 색으로 변하고 끝납니다~

6. IX3Pro 의 그외 기술적인 부분들

1) 클릭온 시스템

    - 지난 시즌 대비 고정시켜주는 부분이 보다 견고하게, 잘 잡아줍니다. 렌즈가 열리는 단게는 최초에는 1단계, 위로 90도로 열면 2단계입니다. 어느정도 고정이 잘 되여 있으면 피스렙에서 렌즈를 위로 열고 타도 잘 버텼습니다만~~~ 피스랩은 범프도 없고 울퉁불퉁 큰 충격이 없는 곳이라서 잘 버틴것일수도 있습니다. (즉, 절대적인 테스트는 아닙니다.)

    -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리프트나, 대기줄에서는 1단계로 살짝 위로만 열고 있는게 가장 체감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 가장 위까지 바짝 새우면 눈에도 빛이 들어와서... 저에게는 살짝 위로만 올리는게 좋았고, 핼맷의 위에 걸치때에도 살짝 열고 걸치니 핼맷 구멍에서 나오는 머리 열에도 김이 끼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것도 헬멧의 통풍 구멍 구조상 절대적인 테스트는 아닐 듯 합니다.)

2) 시야성

좌우 시야각이 140도로 충분히 넓게 잘 보입니다. 절대 좁게 느껴지는 시야각은 아닙니다. 보다 더 넓은 시야각을 찾으신다면 아이엑스나인의 다른 모델인 IX5 제품이 170도 까지 보여집니다. (가성비와 기능성으로 IX5 도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제가 과거 꾸준히 이용했던 제품이기도 하고요.)

3) 아이엑스나인 자사만의 전용몰드 사용

아이엑스나인은 타사의 공용몰드가 아닌 자사가 개발한 몰드를 사용합니다.

4) 자유로운 스트랩(밴드) 교체

    - 스트랩의 교체가 용이하여, 원하는 커스터마이징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7. 글을 마치며

사용기를 적으면서 글로 표현하기가 가장 난해하고, 표현이 어렵고, 가장 주관적인 사용기가 고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야로 보이는 부분들이 모든이가 공감할 수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런 부분들을 또한 설명으로 풀기에도 어려운 부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시야각 140도가 어느정도로 보이는 것일까요?? 이런 부분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잘 표현을 못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댓글로 문의 주시거나 쪽지를 주시면 저도 모르는 부분에 있어서 배우는 입장으로 답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제 2122시즌이 거짓말처럼 왔습니다. 헝그리보더 모든분들의 안전한 보딩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