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보드를 입문했는데 2002년도부터 2006년까지는 관광보더(시즌에 서너번 오는 보더 아시죠^^?) 07/08부터 본격적으로 주말보더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네요.. 02년도에 구입했던 버튼 니콜라 타고 07/08시즌에 버튼 숀화이트로 옮겨탔네요... 숀화이트 타고 이제 카빙은 되었다 싶어 이제 트릭에 입문해보자고 08/09시즌에 트릭용인 사번더 사인을 구입해서 10/11시즌 초반까지 트릭은 거의 시도하지 않고 라이딩만(왜 알리 두번만 치면 하체 힘이 다빠져버리는 체력처하로 트릭 포기했어요 ㅋㅋ)하다가 금년 바인딩 교체하려다 우연치 않게 나이트로 10/11블랙라이트를 보고 바로 이거다 싶어 트리을 안할꺼면 그냥 라이딩으로 가자 생각하고 쇼군과 가격흥정들어가 다음날 플럭스SF45와 함께 쇼군 실장님의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착한 가격에 넘겨주셨네요 ㅎㅎ (현재 장비 착용 부츠 09/10 버튼, 바인딩 10/11플럭스SF45와 함께 사용중이며 스펙은 177에 68키로 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시승기를 적어볼께요(처음 시승기에 글쓰는 실력이 미천합니다. 읽다가 이해하기 어려울수도 있어요 ㅎㅎ)

기존사번데는 트릭용에 적합하고 길이도 152였던것이 블랙라이트는 라이딩에 적합하고 길이도 157인 블랙라이트를 탄 첫날(헝그리에 첫날 탑승해서 동영상올렸듯이)시승했을때 느낌      아...정말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빨리 이 데크를 왜 사지 않았을까 하구요......데크 특성의 차이를 피부로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사번더 사인에서 넘어지느던 기울기에서 넘어질려고 하는 찰라에 다시 몸을 위로 올려주더군요.....

그리고 고속 라이딩시 안정감은 왜 블랙라이트인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사번더로 무주 야마가에서 라이딩을 하면 데크가 덜덜덜~~~~~트럭 타던 느낌에서 블랙라이트는 승용차를 타는 느낌이랄까요~~

그 이후 3사람 더 시승을 시켜줬는데 모두 데크의 안정감에 다들 놀라더군요 ㅎㅎ(뿌듯하더군요 ㅎㅎ)

블랙라이트의 사이드 컷이 커서 카빙의 호가 크게 그려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데크에 프레스가 강하게 주워주면 오히려 사벤더보다 더 작은 호를 만들어주고 힘이 좋아서 그런지 바운딩도 강하게 팅겨주더군요..

안정감이 있어서 턴의 시점또한 기존 보다 폴라인 위쪽까지 올려주구요...

사실 라이딩 데크 구입전에 롬 앤섬이냐 나이트로 블랙라이트에 대한 고민이 있었으나 롬 앤섬에 비해 희소성이 있는 블랙라이트로 선택했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네요.....

(참고사항입니다. 제가 동영상에도 적어왔는데.....이번 바인딩을 세팅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전에는 동생에게 세팅을 맡겨두었던지라 맞춰주는 대로 타서 몰랐는데...토턴과 힐턴중 한쪽의 턴이 부자연스러우면 힐턴이 부자연스러우면 바인딩을 발가락쪽으로 토턴은 뒤꿈치 쪽으로 조정해주면  부자연스러운 턴이 조금 조정될 거에요...조정해서 조정이 안되는 것은 다른 요인일수도 있지만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