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장비사용기에 적어보네요..
존 쿨리와 세스 휴잇, 맨댄홀등 기라성같은 프로들이 사용하고 있는 부츠죠...
이번에 사용기를 적을 물품은 셀시우스의 0506최상급 CLS-5 와 0607 최상급 CLS-6입니다.^^
이번에 우연히 기회가 되어서 신상을 받아보고
정말 저렴한 가격에 작년 모델도 구입했습니다.^^
일단 두 부츠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시죠...
좌측이 CLS-5이고 우측이 CLS-6입니다.
일단 색감이랑 질감은 확실히 신상이 더 멋져보입니다.^^
하지만 튼튼함은 오래써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작년모델이 더 좋은것 같아요.
특히나 부츠 코부분을 보면 작년은 가죽... 올해는 천도아닌 조금은 특이한 재질로..^^
사실 맘에드는건 작년모델이 더 튼튼해 보여서 더 맘에 드는군요..^^
참 부츠 뒷부분을 보시면 빨래판같은게 붙어있는데
이건 바인딩과의 결합력을 높인다는데 사실 스노스컷때문에 그만큼의 효과를 볼까했었는데..
스노스컷을 하더라도 바인딩에서 부츠를 분리할때 생각보다 꽉 잡아주고 있다는 느낌이어서
확실히 쓸모가 있더군요...^^
약간은 혹시 바인딩 하이백이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까지...^^
이번에 보시는건 부츠 끈묶는 레이스부분입니다.
특별해보이진 않지만.... 어느정도 땡겨서 걸어주면 꽉은 아니더라도 손으로 끈을 잡고있을때의
힘을 덜어주는건 사실입니다. 살로몬처럼 꽉 잡아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위 사진은 CLS-6의 외피 안쪽사진입니다.
보시면 외피에 내피를 조이는 끈이 붙어있습니다.
이건 내피와 외피를 더욱 잘 결합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것으로
이미 많은 부츠에서 적용하고 있죠?
아래사진은 CLS-5의 외피 안쪽 사진으로써
보시는 바와같이 내피에 끈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뒤꿈치 부분에 찍찍이가 있어서 결합시 내피가 외피안에서 뜨는건 따로 막아주었더군요.^^
그리고 CLS-6의 안쪽을 보시면 노란모양의 물건이 붙어있죠?
버튼 부츠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 바로 그 노란 부메랑입니다.^^
안그래도 잘잡아주는 부츠인데 저 부품때문인지 더욱 잘 잡아주더군요..^^
가장 맘에 드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내피의 사진들입니다.
사진상 흰색이 CLS-6이고 검정색이 CLS-5의 내피입니다.
내피는 신상이 작년모델보다 조금더 하드하다는 느낌이네요..
맨위에 보시면 찍찍이 부분도 우리가 잘쓰는 버튼의 모습과 흡사하구요...
덩달아 말하자면 버튼과 같은 문제점(찍찍이가 잘 뜯어진다)도 발견됩니다.ㅜㅜ
신상은 INFUSION2라는 이너를 사용했다는데...
어느정도의 기능성을 하는지는 설명서에도 없더군요..ㅜㅜ
아니 둘다 설명서가 없었습니다.ㅜㅜ
사진에서 오른쪽이 CLS-6의 깔창이구요..
왼쪽이 CLS-5의 깔창입니다.
일단 크게 달라진점은 CLS-6의 깔창 아래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뒤꿈치 부분에 젤을 넣어서 충격흡수에 더많은 투자를 했다는것과
전체적으로 같은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신상이 더 넓고 길게 나왔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바인딩과의 궁합을 알아봤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제품으로는 06-07버즈런 이카루스 콤비와 05-06 버튼 카르텔LTD입니다.
우선 사진상으로 보시다시피 버즈런 제품과의 궁합이 더 좋습니다.
버튼카르텔의 경우에는 뒷꿈치 옆부분이 조금 남는다는 느낌이 강했구요...
모양도 버즈런이 더 잘어울리네요..ㅡㅡ
일단 버즈런과 잘맞는것으로 봐서 플럭스나 S4바인딩과의 궁합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버튼처럼 뒤꿈치가 큰 바인딩이 아닌 살로몬과도 잘 맞을것 같더군요..
평점 : 별 5개 만점
가격 ★★★★(CLS-5) ★★★(CLS-6) 별이 많을수록 저렴함.
이월모델드의 경우에는 정말 저렴한 가격..+_+ 최상급이지만 10만원대에서 구매할수 있었지만 신상은 아직 세일을 하지 않네요. 덕분에 아직은 비싸다는 느낌이..ㅡㅡ
하드함 : ★★★☆(CLS-5) ★★☆(CLS-6) 별이 많을수록 하드함
부츠는 작년 모델이 조금더 하드했습니다. 흐음 사바스 부츠에 텅부분에 끼우는 그 부품을 끼운다면
작년모델정도의 하드함.. 안끼운다면 올해 신상의 하드함이겠네요..^^
뭐 제가 워낙 하드한 부츠를 좋아해서 지금도 버튼 드라이버 엑스를 주모델로 사용하고 있으니..ㅜㅜ
편안함 : ★★★★(CLS-5) ★★★★☆(CLS-6)
작년모델의 경우 하드하면서도 특히나 깔창이 얇아서인지 충격에 많이 약하고
내피가 너무 부드러워서인지 외피의 하드함이 가끔 느껴졌지만 이번 신상은 반대로
내피가 조금 하드해지고 외피가 많이 부드러워져서인지 더욱 잘맞는 운동화를 신는기분이었습니다.
방수/ 방한 : ★★★☆(CLS-5) ★★★☆(CLS-6)
방수와 방한 능력은 둘다 나쁘진 않았지만 특별히 아주 좋았던것 같지는 않네요.
버튼 부츠에 비하면 방수능력은 비슷하다는 느낌 방한능력은 버튼부츠보다 훨씬 좋더군요.
전에 신었던 반스보다도 더 좋다는 느낌^^
부츠의 반응성 : ★★★★(CLS-5) ★★★☆(CLS-6)
하드한 부츠라서 그런가요? 반응성은 작년모델이 조금 더 좋더군요...
물론 신상도 나쁘진 않았지만 바인딩에 힘을 전달하는 느낌은
작년 모델이 더 좋았네요...^^
부츠의 무게 : ★★★★(CLS-5) ★★★★★(CLS-6) 가벼울수록 별이 많아요..
제 여친의 버튼 사파이어 225보다 더 가볍네요..ㅡㅡ
쩝쩝 여친 부츠 무지 가볍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가벼워서 운동화를 신고있다는 느낌이..ㅡㅡ
거기다가 소프트하기까지 하니...정말 가볍고 편안하다는...
참 올해는 대부분의 프로들이 CIRRUS모델들을 많이 사용하네요...
아마도 너무 소프트해진것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작년에는 최상급이나 CLIMATE모델들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참 올해 세스휴잇은 CLIMATE모델을 사용한다네요...^^
존 쿨리는 CIRRUS인것 같구요...^^
장점 : 일단 가격이 싸다... 족형에 잘맞다... 버튼 부츠도 앞볼부분이 넓게 나오는데
그것보다 약간 더 넓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버튼 사이즈와 비슷하게 신으시면 딱 좋을듯...^^
전 버튼이나 셀시우스나 둘다 260을 신습니다.^^
많은 기능들...ㅎㅎㅎㅎ 위에서 열거했듯이 정말 많은 기능들이 있는데...
다 설명하기도 힘드네요... 특히나 부메랑이나 깔창의 젤은 그 기능이 정말 굿이라는거...ㅎㅎㅎ
참 작년모델은 부메랑이 안들어있어요...^^
방한능력이 뛰어나다. 디자인이 멋지다 등등...ㅎㅎㅎㅎ
단점 : 특별한 어떤 느낌을 찾기 힘들다.. 아주 콕 꼬집어서 셀시우스만의 장점이 없다는거...
즉 너무 평이한 정도에 맞춰졌다는게 아닐까요?
부츠도 너무 소프트해서인지 저한테도 CIRRUS가 더 잘맞을듯 싶네요...^^
새로운 브랜드를 좋아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보더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택일것 같아요..
특히나 트릭이나 파크위주이신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 생각보다 괜찮은 브랜드네요...
부츠가 특히나 맘에 들구요..아직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지 않아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한번쯤 웹사이트에 방문해서 보시면 놀라우리만큼 친숙한 프로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http://www.celsiussnow.co.kr
P.S 무단도용금지...ㅡㅡ BY 나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