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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이상 쉬었다가
다시 보드를 타는 아재입니다.
20여년 된 장비가 멀쩡하여 계속 사용중입니다만
오랫만에 복귀하여 감을 잡아가고 있고
실력이 미천하지만 약간의 감을 잡고 어드벤스드 카빙정도 흉내내며 보드 타고 있어요.
그렇지만 좋은 장비를 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다들 중고 모닝, 스파크 정도는 발에 장착하여 타고 계시더라구요~ㅎㅎ
네 그렇습니다. 중고로는 풀옵션으로는 구형 에쿠스도 가능하지요.
제가 이번에 대왕고수, 워너비 라이더분께 데크 추천을 받았는데
케군의 스펙트라 모델을 추천 받았어요. 하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무래도 데크가 제 실력에 비해 과한 오버스펙이 아닐 지 의문이 들어셔요~ㅎㅎㅎ
제 스스로 판단하는 건 지금 데크로도 안 되는 라이딩이
데크를 바꾼다고 해서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 돈이면 차라리 강습을 받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제목 그대로 헝글선배님들의 데크 기변 후 경험담 공유 부탁 드려봅니다.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스키장을 가고 싶지만 아직도 착하고 말 잘들으면 산타가 선물 줄 거라고 굳게 믿는
아들과 보내야 하기에 잠시 끄적여 봅니다^^;
몸뚱아리가 문제죠.
제가 탈려고 만든 얼로이 더원 158.....설계컨셉이 프리데크에 세미 햄머를 버무린 올라운드인데....
지난 20/21 모델을 너무 신나게 타서 21/22 샘플로 댐프닝 추가해서 정말 시즌말에 즐거운 보딩을 했죠.....
근데 올해 첫보딩을 같은 데크로 했는데 어렵더라구요..........설질만 탔했던 라이딩이었습니다.
제가만든 햄머 161, 165 잘 핸들링 했는데......지난주에 163사이즈를 탔는데....토턴이 잘 안들어 갑니다.
부츠랑 바인딩은 같은데 말이죠.....
장비는 잘못 없습니다.
몸뚱아리가 문제죠......
덧,
같은 데크를 50번 정도 출격시키면 그 데크의 플렉스는 15% 정도 소프트해집니다.
베이스 그라인드로 평탄작업을 해도 역시 데크는 가벼워지고 소프트 해지죠.
여유가 있다하심
적당한 데크로 기변해서
강습받아 성장에 부스터를 달듯요.
아무쪼록 메리크리스마스
자녀분들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래요
산타는 진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