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 찡찡하게 두번째 보딩을 하고 집에온후 바로 올립니다..
동호회언니와 광활한 슬롭을 씽씽
신나게 라이딩을 즐긴후 카페테리아 내려오던중
뒤에서 제 데크중간을 꽂아 엣지를걸어주신 초보자분에 밀려
가에 쌓여있던눈에 부딛혀 멈춤.. 뒹구른것도 아니고 그냥 엉덩이로
미끌려내려온것이기에 대수롭지않게 바로 바로내려와 바인딩을 풀려는순간
뭥미,,,,
제가 초보도아니고 벌써3년차 안전 라이딩만 고수하는 보더인데
파크를 뛴것도 아니고 90도 180도 270도 360도 뒹굴자빠링을 한것도아니고...
그 눈덩이에 데크좀부딛혀 멈춘것뿐인데....요로코롬 아주그냥 작살이 났네요..
수리맡기러갔는데..데크상태를 보더니 "디씨에서 무슨보드를 이렇게 불량으로 만들었다냐"
하시며 헛웃음을 지으시며 구매한곳에 전화해서 교환을 요청하랍니다.
여름에 이월로 구매하여 배송온거 확인하고 사이즈색상확인후
쭉~데크백에 넣어두었다 시즌시작하자마자 탔는데 이런 낭패가.. 불량데크랍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불량을 배송한 샵에 따지고 싶지만 이미 손상이 되어버려서 환불해달라고할수도없고
이렇게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지고 중간중간 점점 간격은 버러져오고..
신경쓰이고기분나빠서 12시이후 보딩도 못하고 수리맡기고 왔습니다.
교환요청을 해야하나요 아님 수리를 이미맡겨버렸지만
오늘기분잡치고 보딩못한시간과 정신적충격을 보상하라고 해야할까요..
회원님들의 의견 묻고싶어요 ~힝 도와주삼
수리맡기며 찍어논 불량데크실사
말도안되는 데크중간결합..오늘에서야봄..어이없;;
점점 벌어져가는 중간..
작은충격에도 이렇게 깨져나가는 데크
비싼 데크 벌어져서 가슴은 아프시겠지만 딱 사진만 봐도 찍혀서 부숴진건데...
에폭시발라서 붙이고 타면 기분은 찜찜하실지 몰라도 타는데 전혀 이상없습니다.
원래 보드가 여러 레이어를 접착제로 붙인것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