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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보드를 처음 접하고 열심을 내고자 장비까지 구입한 초보입니다^^
다음 주 막보딩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내일이 폐장이네요..ㅠㅠ
어젠 운전을 하는데 시선던지기 후에 몸을 틀면서 핸들을 돌리고 있더라구요...ㅎㅎ
정말 아쉽지만 이젠 정말 놔줘야 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질문을 좀 드리려구요.
1. 왁싱에도 종류가 있나요? 예를 들어 처녀왁싱, 보관왁싱, 일반왁싱 이런 식으로 나뉘나요? 왁싱의 종류와 특징이 궁금합니다.
2. 현재 보드코리아에서 무료왁싱서비스를 하는데(보코에서 구입하지 않은 데크도 상관 없다고 합니다. 이달 말까지니까 이용하실 분 이용하시면 좋을듯^^) 이런 데크 판매점에서 하는 왁싱도 상관없는지 아님 왁싱 전문점이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3. 왁싱한 데크 집에서 보관하는 방법이나 노하우 궁금합니다.
4. 마지막으로 왁싱비용은 대충 얼마 정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다음 시즌에도 잘 탈수 있게 왁싱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17시즌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1. 딱히 방법의 차이는 없지만 목적에 따라 달리 부르는 것입니다. 이제 시즌이 끝나가니 다음시즌까지 베이스 보호? 목적으로 그냥 왁싱해두는거고 보통은 조금 두껍게 해두는 사람들이 있으나.. 딱히 습한곳 아니면 평소처럼 해도 됩니다. 엣지 부분은 습도에 매우 취약해서 해주는게 좋다는 생각... 처녀왁싱은 어감이 좀 그래서 길들이기 왁싱이라고 하는게 좋고, 초기에 베이스에 왁스를 먹일때 한번에 완벽하게 다 먹힌다고 보긴 힘들기에 꼼꼼히 먹일려고 3번 정도 반복하는데 그 이상은 차이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일반 왁싱은 그냥 라이딩 전에 하는 왁싱.. 방법은 모두 동일.. 길들이기는 보통 몇 번 더 해주고 보관 왁싱은 조금 두껍고 엣지쪽도 해주는 편?? 정도...??
2. 상관 없어요. 물론 꼼꼼함이나 어떤 왁스를 쓰느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무료고 사람이 몰리고 서비스 생색은 내야하고 해서 아끼는 데크인데 막다루는 경우가 있을 수도.....
3. 전 하나는 밀봉팩으로 싸서 주먹만한 실리카겔 주머니 넣어놨구요. 하나는 두껍게 왁싱해서 데크백에 넣어놨네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했습니다.
4. 왁싱 1~2만원 정도면.. 적당하다고 봅니다만, 업체 입장은 다를지도..
어짜피 보관왁싱해둘꺼면 스크래핑 노동비는 빠지니..
왁싱이 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전용다리미 요즘 싸게 파는 것 같은데 자주 오래 지속적으로 타실 것 같으시면..
셋트 하나 장만 하는게 나중에도 좋습니다.. 보드 접더라도 팔면되구요...
1. 데크 새로샀을 때 팩토리왁싱이라고 베이스 보호용으로 아주 얇게 왁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왁스가 깊숙히 침투하지 않아서 한 타임정도만 타도 다 벗겨집니다
다리미를 이용한 핫왁싱이라고 왁스를 다리미에 녹여서 베이스에 떨어트려 문지르고 스크래핑하는식의 왁싱이 있구요
콜드왁싱이라고 액체를 베이스에 뿌려서 코르크로 문질러 마찰로 인한 열로 왁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왁싱이 오래가지 않아요)
보관왁싱은 보통 핫왁싱하듯이 베이스에 왁스 두껍게 바르고 보관하신 후 시즌 시작전에 스크래핑 하시면 되요
열풍기로 핫왁싱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보드구매샵에서 무료로 해주는 왁싱은 서비스라서 직원이 신경써서 해주지 않습니다
막왁스로 해주되 스크래핑이 제대로 안 되어서 주더라구요...
sb닥터나 나이프엣지같은 보드전문튜닝점이 있어서 이런 곳에서 전문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습니다
3. 보통 보관왁싱으로 데크 세워서 보관합니다
엣지 녹방지용으로 유성매직 칠해놓기도 하구요(저는 귀찮아서 걍 냅둡니다)
4. 일반 보드사시는 보드샵에선 1만원정도로 해주구요
전문튜닝샵에선 3만원정도합니다
자가로 하실경우엔 왁싱다리미, 왁스, 스크래퍼정도만 있으면 데크 보호용으론 충분하구요
개인에 따라서 리무버, 나일론솔, 구리솔, 말털브러쉬, 왁싱페이퍼 등 사서 씁니다
셀프왁싱은 초기에 장비사는데 조금 투자하시면 그 담부턴 2만원짜리 왁스하나로 한시즌쓰니 상당히 저렴하게 하실 수 있어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