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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개장 69일차.)
*. 날씨.
영하 4도 포근한 날씨로 시작, 한낮에는 한참 영상인 듯.
바람은 거의 없다가, 오후되면서 솔솔~ 불어서 시원함.
미세 먼지 여전, 마감까지도 두텁게 뿌연 하늘. ㅠ.ㅠ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오늘도 내게는 고마운 상태, 말랑.
3시 넘어 가면서, 부분적으로 벗겨지기 시작.
1시 반 레인보우 4. 크게 빙판이 나온 곳은 없지만, 주로
약강설 위에 얼음 조각이 골고루 퍼져 있어요. 뭉치기도.
마지막 경사지는 푸석 얼음 위에 자갈밭.
..) 사진은 2 갈림길. (꽃보더 도촬한거 아님. 단호~.)
2시부터 골드 동네. 밸리는 강설위에 힘없는 얼음가루로
시작해서, 중단 이후는 눈가루 제법 두껍게 덮임. 양호.
환타는 강설 위에 자잔한 얼음 조각이 전체를 평정했음.
마지막 경사지는 좀 더 씨알 굵은 감자밭.
골드.파라. 그나마 셋중에 우수한 상태. ;; 고운 눈 덮임.
*. 인파.
곤돌라는 한가함. 그린 슬로프는 오늘도 한쪽을 막아서..
남는 부위에 이용객 밀도 높음. 옐로우는 학단이 먹었고.
..) 골드는 빈의자가 더 많음. ;;
*. 기타.
-. '곤돌라 이벤트' 는 1월 3일부터 30일간 진행중이므로,
2/1(금)까지 진행합니다. 내부의 곤돌라 번호 찍어 오면
추러스나 닭꼬치 쏩니다. ^^
↙ 3일 전 타고 찍은 모습. 이상없이 날아 다니고 있어요. ↘ 오늘 찍은 모습. '서류 이송중' 이라고 해서, 혼자 보냄.
기분 봐서.. 2월에는 3.1절 대비하는(기념하는) 이벤트를
할지도 모릅니다. ^^
-. 자주 뵙는 분 외에, 반가운 분들 만나서 기분 좋은 하루.
정상에서 Bria~ 님, 다음에 뵙거든 커피라도 한잔 하시죠.
무서운 레인보우 슬로프에서 금빛~ 님, 나 몰래 왔어요?
나를 어디서 잡을지 잘 아시는 bada~ 님, 내일 뵙지요~.
루디~ 님 여친 분, 커피 고맙고.. 초코바도 고맙고~. ^^
김H2 검표원까지 선물을. ;; 이 친구한테 어찌 보답하나?
생각하니, 설날이 가까왔군요. 세뱃돈 준비해야 하나..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자리 비웁니다. 뭐 좀 먹고.. 친한 친구 빙부상에 가야해서.
내일 올 수 있으려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