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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8시 반쯤 광장 온도계 영하 17도. 한낮에도 체감상으로는
족히 -10도 근처 유지된 느낌. 오전에 시작된 바람은 점차
강도를 높여서, 늦은 오후에는 지극히 비우호적인 상태로.
햇빛 비추며 간간이 눈가루 흩날리던 하루.
*. 설질.
전체 평균으로.. '이번 겨울에 겪어 본 바로는 최고' 인 날.
렌.파. 오후 4시 넘어까지 훌륭. 11시 경 레인보우는 모굴.
2샛길 빙판, 하단 양호. 4경사지 약간의 감자, 하단은 훌륭.
한낮의 골드도 무한 감사~. 16:45. 그린도 우수하게 버팀.
*. 인파.
올 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오후 3시반 곤돌라 싱글 15분.
낮 2시 전후, 골드 15분 돌파. 레인보우 메인에만 짱박혔던
지인은 그나마 좀 나았다며 미소.
*. 기타.
-. 아침 첫 곤돌라부터 마지막 그린까지 함께 해 준 라** 님,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반갑게 뵙지요~. ^^
-. 가뜩이나 곤돌라 싱글라인 운영이 미숙해서 버벅거리는데,
둘이 기어들어가서 한명 나오라는데 길 막고 있는 찌질이들은
뇌가 있을 자리에 스파게티가 들어있냐 마요네즈가 들어찼냐.
-. '위안부 문제 관련으로 답변을 안 할거니 더이상 질문 말라'.
그보다, 남자로서의 사생활이라고 하는게 남매지간의 균형에
좀 더 맞지 않을까?
-. 팽목항을 가기전에 사전답사를 보냈단다, 상갓집에 웬 염탐?
척후조를 보내 동태를 살피는 건, 적군에게 사용하는 전술이다.
국민을 적군으로 인식하는 자의 행동 양태.
-. 오늘 저녁 일정을 고민했습니다. 진정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결국 '전투력은 화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병참도 중요하고,
수송도 필요하고. 모든 역량의 집합체다.' 결론.
'비상국민행동'((http://bisang2016.net/b/notice/1476)에 소액의
'군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재벌들의 수억보다 소중한 푼돈이 모여, 바른 말 하는 사람들과
옳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국민의 이름으로 응원합니다. (__)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야간 나갑니다. 댓글 응대 불가,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