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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군요!
그리고 사기 유죄 받은 사람은 사기 치는 습관은 어차피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언제 어느상황에서나 다시 사기 칠 가능성이 매우 높죠
그래서 지속적인 주의 환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몰라서 당하는 피해자가 없죠
심사장님이 얼마전에 대법원에 상고를 했었죠?
알아보니 변호인 선임 없이 본인이 직접 상고이유서를 냈다고 합니다.
상고심리가 오늘부터라고 하네요. 그리고 3개월안에 결정이 나는데,
법률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상황에서는 판결까지도 안가고 바로 기각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진짜 유죄 확정이고, 판결문이 공개되면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피해자가 나오게 됩니다.
(19/20 시즌 부터 22/23 시즌 사이에 보드를 구매한 분들)
그리고 원산지를 속이는데, 직간접적으로 일조했던 고로샵 직원, 펀엑스알 멤버들도
앞으로 있을 민사소송에서는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심모씨 사건은 스노보드 신에서 정말 큰 사건입니다.
고로샵. 그리고 그 영향을 받고 동화된 인물들이 마치 스노보드 업계 곳곳에 퍼져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친일인사들이 대한민국 곳곳에 스며들어 있듯.
회사에서 자녀들 보드태울까 스키태울까 문의하면 무조건 스키태우라고 합니다.
이유는 "혹여 가치관에 좋지않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입니다.
이 사태가 깨끗하게 해소되지 않으면 보드 업계에 대한 인식은 바닥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보드샵은 마치 과거 용산전자상가와 같은 인식이고
렌탈샵은 저품질 바가지가 성행하는 모 포구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하나씩 벗겨나가도 모자라는데
오히려 소형 제작업체, 강습팀은 사기꾼과 그 제자들이라는 프레임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깨끗하게 해소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보드씬은
엘리트 선수들이야 점점 더 발전하더라도
일반인들이 즐기는 생활체육의 영역은 진흙탕 투전판에서 영영 벗어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