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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지마휑에서 LED 조명기구 산 쇼핑몰 주소가 대전쪽이던데,
그 업체에서 제 번호를 넘겼을 수도 있을까요?
제가 보험 전화 한 번 받으면 1시간이 넘어갑니다.
(안 든다고 해도 붙잡고 늘어짐..)
수십번도 더 받아봤지만 바로 끊은 적이 없어요.
자다가 비몽 사몽간에 받은 적도 꽤 많고,, ㅡ.ㅡ;
심지어는 오줌보가 터져 죽겠는데 참고 얘기 듣는 척 해준적도 많습니다.
(솔직히 보험쪽엔 관심이 없어서 TM들이 하는 얘기 절대 이해도 안하고 이해할생각도 없다는..)
끊으려고 해도 안 놔주고,
그렇다고 화장실가겠다는 말 하기도 그렇고,
오줌싸면서 전화 들어줄 수도 없는거고(화장실 가면 울릴테니.. ㅋ)
때문에 전화기를 몇개월씩 끄고 살기도 하는데,,
오랫만에 전화기를 키면 처음 걸려오는 전화가 보험 TM전화라는.. ㅡ.ㅡ;
얼마전 사라진 요금제인 5천원짜리 쓸때 발신자 표시가 2천원을 내야되서.. 돈 아까워 발신자 표시 없이 살았기에..
참 많이 걸려들었었죠.
물론 가입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으니..
TM들이 참 많이 허망했을 듯.. 넘어갈 듯 넘어갈 듯 하면서 안 넘어갔으니..
(전 분명히 형편이 안되서 가입 못한다고 좋게 얘기하면서도 얘기는 끝까지 다 들어주니.. ㅋ)
근데 이제는 번호이동 해서 요금제 3630원짜리 쓰면서도 발신자 표시가 무료기에.. 전화를 골라받을 수 있어 좋긴 하네요.
(5천원짜리 요금제는 발신자표시가 유료인데.. 오히려 더 저렴한 요금제는 무료니깐 정말 업그레이드된 기분..)
암튼 업체끼리 구매자 신상정보 막 넘기고 그러나보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대전쪽에서 구매했는데 바로 대전쪽 보험회사에서 전화온다는게.. ㅡ.ㅡ;
ㅎㅎ
근데 제가 말하려고 해도 빈틈을 안 주더군요.
전화걸었으면 지금 통화 가능한지부터 먼저 묻는게 예의가 아닐런지...
다짜고짜 설명 들어가는데.. 중간에 제가 말할 기회가 전혀 없습니다. 하핫...
결국 한참동안 설명 끝나고나서야 숨 좀 돌릴때 그 때 되서 제가 겨우 말하죠. 지금 형편도 안되고.. 그런 쪽엔 관심도 없고..
그러면 저 쪽에선 더욱 열을 내서 설명을 합니다. ㅋㅋ
그럼 또 전 마냥 기다립니다.
뭐 아무튼.. 이젠 모르는 전화번호는 (사실 아는 전화번호도 몇 명 빼곤 없으니깐 뭐...) 패스하려고요.
(이젠 발신자표시도 되니깐.. ㅎㅎ)
예전엔 악질적인 텔레마케터도 있었습니다.
자전거 타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으니 보험전화..
달리는중에 지금 운전중이라고 그렇게 말해도 안 끊어주더군요.. ㅍㅎㅎ
제가 그냥 끊어버렸어야했는데.. ㅋㅋ
성격상 친구와 통화해도 맨 나중에 끊는 버릇때문에..(상대가 끊어야 끊는 버릇이 좀 있어서리.. ㅡ.ㅡ;)
아.. 예전에 보드장에 왔을 때도 전화온적이 있었죠.
그 땐 보드장 까지 와서 그런 전화 받을 수는 없으니.. ㅋㅋ(보딩 하기 바쁜마당에..)
지금 바쁘니깐 나중에 하라고 했던 적은 있었네요.
아참..얼마전엔 점심식사중이라고 그렇게 말해도 안 끊어주는 정재헌 팀장(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도 있었습니다.
결국 가스불 키고 1시간 가량을 통화했던 적이..(물론 예열차원에서 최약불에 켜 놓은 상태였지만. ㅡ.ㅡ;)
지금 점식먹는거 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점심이야 좀 미뤄도 되지만 이 비과세 저축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ㅋㅋㅋ
결국 1시간 가량 설명끝에 가입하는 척 위장했습니다.
공계좌 불러주고 전화 끊고 전화기 하루 정지 시키고 그 후 며칠간 전화기 꺼 놓음.
아무튼 이젠 발신자표시 뜨니깐 모르는 번호는 안 받을려고요.
롯데홈쇼핑 보험이네요
머하러 듣고 응대하세요
처음 멘트듣고 광고다 싶으면 그냥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