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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일본 본사발령이 났습니다..
근데 제가 가겠다고 하면 가는거고 싫다고 하면 마는거라서 선택이 가능한데요
다른건 다 둘째치고 스키장이 너무 머네요..
본사가 도쿄 중앙부에 딱 박혀 있어서.. 아마 숙소도 거기서 지하철로 30분거리 안쪽이 될 텐데, 대충 보니 제일 가까운 이름 있는 스키장이 시가고원 아니면 나가노네요.
조그마한 스키장이 근처에 몇개 있기는 한거 같은데..
그래서 본사에서 시가고원 거리가 대충 300키로 가까이 나오고 운전시간은 5시간 찍히고요
나가노까지는 ㅋ... 400쯤 되는듯
근데 이 길이 우리나라 경부고속도로 같은 길로 300키로라면 별 것 아닌데, 길 상태가 어떤지 몰라서 섣불리 선택을 못하겠어요.
한번 가면 3년 이상 있어야 하는 일이라..
평소에는 하이원까지 왕복 320키로 정도를 1박 2일로 다니고 있습니다.
주말에 1박 2일로 다닐만한 길일까요? 시가고원?
도쿄 근처 가까운데 스키장 괜찮은곳이 있다면...매리트가 있을지도 ....
허나, 나가노나, 시가고원쪽으로만 간다면...좀 힘들겠네요...
jr역에 바로 연결된 스키장도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스키장이 있는거로 아는데..
거기 이름이 ? 기억 안납니다..ㅎ
p.s...갈라 유자와 스키장이군요...여기 근처에도 스키장 많은것 같더라고요..
jr 기차역이 스키장하고 연결되어 있어서...예전에 인상깊게 봤었던...
도쿄에서 77분 걸린다던데...도쿄 어느 위치에서 출발하느냐에 달린듯..ㅎㅎ
p.s..2.. 이건 오래된 정보긴한데...
p.s..3.. 아울러...이런 위험도..ㅠㅠ
도쿄에서 잠시 있었을때 도쿄(신주쿠 도쿄 도청옆 주차장?에서 출발) 에서나가노 하쿠바, 후쿠시마 아다타라
까지 셔틀 버스로 몇번 다녀 봤습니다. 지금은 후쿠시마 쪽은 처다도 안보지만...
보통 전날 밤에 각 지역의 큰 역에서 각 스키장 별로 출발 하는 버스가 있어서 그걸 종종 이용 했습니다.
역 주변의 여행사나 거주지 주변 여행사에서 시즌즈음 되면 각 스키장 리조트 정보관련 책자가 많이 나오는데
그거 보고 원하는 곳 선택 해서 거기에 나오는 대로 예약 하고 움직이는 것도 방법 입니다.
기차, 셔틀, 심지어 비행기 등등 수많은 교통정보 나오고 각 스키장 주변 리조트,온천,숙박등등 엄청나게
많이 제공 합니다.
별도로 각 스키장별로 별도 운영 하는 셔틀도 있고(각스키장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정보를 제공 합니다)
(가격은 비싼편) 기차등도 있고(기차는 정기권이나 패스권 같은것도 발행 합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버스 타고 다니면서 봤던 길은 중반까지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그냥 무난 한데 스키장이 가까올수록
생각보다 난코스? 가 좀 있었습니다. 산옆으로 난 길들이 많았는데 굽어진 길 들이 꽤 많은 편 이었고
날이 괜찮은 날은 사실 별 문제 없을거 같은데 폭설이라도 만나면...
도로가 왕복1차선으로 되어 산길을 꼬불꼬불
해서 주의 운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물론 재설작업 당연히 하지만 워낙에 가는길 길었던 걸로 기억해서
우리나라 영동고속도로 만치 금방 치워지고 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 합니다. 게다가 폭설의 양이...
한번 내리면 한국의 폭설은 애교 수준 이었던...
+ 톨비가 10만원 정도 일꺼 같은데 ... 헝그리한 전 포기 입니다 ㅜ
뜬금 개마고원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