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각 및 발 간격 관련 질문드립니다.
저는..
주말보더 12년차입니다.
- 180 / 74 75년생 (아따 많이 무긋네요ㅠㅜ)
- 나이트로 수프라팀 0708식 157(한때 딴딴하기로 쪼금 유명했던..)
- 이온 0708 하드부츠에 벨크로 묶고 탐
- 미션 바인딩(데크, 부츠에 비해 바인딩이 약한 편이라고 생각됨)
- 라이딩 100%
- 실력은 뭐.. 좀 타는 편입니다^^
- 스피드와 눕는 각도만 추구하는 스탈이구요..
18/ -3 에 간격은 센터센터로 10년간 타다가
해머데크로 엄청 전향각으로
완전 알파인처럼 겁나 잘 타는 분(좀 나이드신.. 저 정도ㅋ)에게
완전 꽂혀서
그분 각도 물어보니 36 18 도 타신다고 해서
저는 나름 과감하게(제게는 세월이 얼마 안 남아있으니ㅠㅜ)
30 9 로 하고 살짝 알파인 느낌처럼 한번 내려와보니
생각보다는 어색하진 않아(물론 몸이 아니라 머리로 탐)
33 15 로 바꾸고 골반과 무게중심을 완전 전경으로
어깨 완전 열고 팔은 앞으로 굽혀 비행기 자세로 내려오니
'그분' 타시는 것처럼 알파인 느낌이 확 나더군요.
그래도 완전 재밌네요!
근데 문제는 다리근육이 터질듯 ㅠㅜ(..까지는 아니지만)
질문!
30 9~12 정도로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님 33 15 로 계속 해볼까요?
그리고 바인딩 간격은 그냥 센터센터 해도 될런지요?
으.. 이러다 늘그막에 지름신 올라서
해머데크나 알파인으로 갈아탈 지 모르지만,
제게 남은 세월이 얼마 안되어 좀 겁나기도 하고,
일단 최소한 이번 시즌 기존 장비로 과감한 전향각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여러 조언과 팁 부탁드립니다! (_ _)
저도 항상 덕만 고집하다가 클리닉에서 36 / 21도로 한번에 전향으로 틀었었습니다. ㅎㅎ
덕분에 적응은 금방했지만 후유증이... 그 후로 27 / 9 까지 내려갔다가 30 / 9 , 30 / 12 에 지금은 30 / 15로 타고있네요..
지금도 계속적으로 각도를 찾는중이에요!
뒷발과 앞발을 수시로 바꿔주면서 조금 더 편한자세를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