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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고 하는대로 다 해드렸고 이벤트(?)도 마친이상
감정도 털고 더이상 이바구 하는것은 경우에도 맞지 않을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암말없이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주위분들의 이야길 듣고 이후에 올리신글이나 나온 말씀도 확인해보니 몇가지 이야기는 드려야만 할 것 같습니다.
1. 대결방식의 오해
테일투테일은.원래 뒷보더가 따라오지못하게끔 일부러 팔로워를 떨궈내는게 목적인 게임이 아닙니다.
한턴 한턴 롱턴한번 미들턴 뭐 그런식으로 선행자가 그려주면 팔로우가 그대로 그려보고
최종평가는 양쪽턴의 질과 라인 다이나믹스 가속 에 대한 평가.. 그렇게 하는것인데 리키님은
이걸 무조건 전투적으로 '팔로우를 떨궈내는 개념'으로 이해한듯 하더군요.
이것은 '카빙의 질을 겨루는 대결'인겁니다. 따라서 그 무엇보다 한턴한턴 정확한 카빙에 심혈을 기울이는 게임입니다.
주관자였던 날아라가스님이 제가 이 비교방식에 대한 말을 꺼내자마자 "아 테일투 테일요?"이라고 바로 알아듣기에
충분히 이해하고 숙지하고 있을줄 알았습니다. 대회당일날은 그런이야길 할수 있는 상황이나 리키님의 감정상태도 아니었구요
이 비교방식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제가 무성의 했다고 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오해가 있으신부분이 있습니다.
원래 롱턴 한번 그어주고... 팔로우가 따라하고.. 미들턴 그어주어보고.. 팔로우가 따라 그려보고 그렇게 진행하는 것입니다.
대회개요글에 좀더 세세한 설명이나 서로 이해가 충분히 되었어야 했는데, 당연히 방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걸로 생각했고
상황이 그랬던터라 원활한 대화도 이루어지지 않아 뭐 요런 일이 생긴것 같습니다. 오해는 하지마세요.
2. 숏턴과 진행
리키님이 본인이 주장하는 카빙에서 뒤가 끌리는 이유는 '급사에서 속도를 조절하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미리 말씀드렸다시피 급사가 아닌 호크에서는 분명히 문대지거나 뒤가 끌리지 않는, 카빙이라 부르기에 이견이 없을만한 턴을 기대했습니다.
근데 숏턴을 보는 순간 솔직한 마음으로 저도 모르게 웃음이 좀 나왔습니다. 이것은 죄송합니다. 기분나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딱히 보일거라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하지만 제가 고의로 비아냥대려고 그런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순간적으로 나도모르게 씨익 웃은겁니다.
터진 웃음때문에 나는 방송사고처럼요. 기계가 아니고 사람인지라 어쩔수가 없네요. 나도모르게 방귀라도 뀐 정도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그 숏턴은 카빙으로 볼수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리키님 진영을 제외하고는 제가 확인한 거의 모두가 동의하시는 부분입니다. 카빙변별이 뭐 어렵습니까? 지나간 자국보면 명확한겁니다.
카빙 아닙니다. 이 부분은 꽤 여러분의 전현직 프로님들에게 확인했을때 이견이 없었고, 상당한 자격이 있으신분도 당연히 인정하였습니다.
눈밥먹는 사람들끼리 서로 얼굴붉히기 싫고 해서 대놓고 언급하지는 못하는 것 뿐입니다.
2런에서 중간에 고개를 갸우뚱 했던것은 그 당시 중단쯤부터 설질이 너무 물러져 프레스를 강하게 주니 데크가 묻히고 오히려 속도가 줄고
충분한 반발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해서 약간 당황되었기도 하고 슬롭이 벌써 이렇게 망가졌나
나도 모르게 갸우뚱 한것입니다. 뭐 이정도도 제가 하면 안되나요 --?
당시 슬롭이 무르고 데크가 묻히려다 보니 프레스를 나눠서 줄수밖에 없었고 눈이 물러 반발이 살지 않으니 에어투카브도 없었습니다.
너무 짧으셨다고 하신분들도 많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꽤 연락을 주시기도 하고 제의도 해주셔서,
가능하다면 제가 추구하는 나름의 라이딩을 올려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리키님
현재까지도 감정이 좋지 않고 마음이 풀리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제가 리키님이 하자는대로 다 해드렸습니다.
로그인해 신상털려 영상까 배틀붙어 얼굴도까 뭐 또 필요하신게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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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일로 인해 만나보았던 여러 경력을인정받을만한분들은 제 의견에 동의를 많이 해주시는 편이구요.
큰 이견없이 동의를 얻게되는 이유는 제 말이 뭐 특별해서가 아니라 지극히 그냥 상식적이기 때문입니다.
확실한건 지나간 자국이 넓게문대어 퍼져있으면 카빙이 아닙니다.
카빙턴 중간부분이든 어디든 어떤 특정구간에서만 날이 서있거나 앞뒤로 문대어져 있어도 딱히 제대로 된 카빙은 아닙니다.
슬라이딩으로 문대면서 진입해서 날을 세운다고 해서 이게 제대로 된 카빙 아니다. 레전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2011년도에 제가 한 이야기였고 이 발언에서 모든게 촉발되었죠.
제대로 된 카빙이냐 아니냐. 날을 세워서 썰어도는것이냐 슬라이딩으로 문대면서 진입해서 날을 세우느냐..
이것의 구분이 왜 의미가 있는것이냐면 이게 그냥 보기에만 차이가 있는게 아니라, 라이더 본인에게 느낌과 스릴의 차이가 아주 큽니다.
이것은 이미 여러차례 설명해드렸기에 반복은 안하겠습니다.
어디서 이런이야기하면 뭘 그런 뻔한말을 하냐고 핀잔이나 들을 만한 겁니다.
스타일은 물론 다를수 있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뭐 딱히 이견이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리키님이 못탄다고 트집잡는것도 아니고 그저 문대지는게 카빙이 아니라고 하는겁니다. 그거 아니면 뭐 리키님이 보드의 신이 되든 아무런 관심조차 없습니다.
정 리키님이 이걸 인정못하시겠으면.. 그냥 그렇게 믿고 생각하세요. 저도 뭐 불러내지 않는이상 더이상 먼저 나서서 이것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이나 역사가 긴 카빙턴에 대한 정의를 바꾸어 버리실순 없는겁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여러분들이 생각이 다르지만 하나같이 서로 얼굴붉히기 싫어서 직접 나오셔서 발언하거나 하지는 않는것이고
굳이 저도 타인입장 난처해지게 인용하거나 괜히 남의 입을 빌리지 않고 그랬던건데
뭐 그렇게 한다고 한들 대체 뭐가 좋겠습니까?
진심으로 이제는 그만 부질없는 감정은 터시고 내려놓고 편하게 마음먹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직접적으로 상관도 없는 리키님 추종자분들에게 욕먹고 비난받은건 한트럭쯤 될겁니다.
리키님이 원하셔서 시작된 대결에 나간이후에도 계속되고 있구요.
하지만 그들과 시시비비할 생각이나 감정이 더이상 없습니다.
가능하면 얼른 리키님도 털어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인터뷰 보니깐 외계인과 교신중이던거 같던데...
키보드 보니깐 다시 교신이 오디??? 당신 한테는 한글의 존댓말이 아까운 거같다..
지구인이 이만틈 관심 가져줬으면 꺼져줄때도 됐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