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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에는 남자분께서 내성적으로 보이시지만 자기주관이 너무 뚜렷하신분 같은데요
이런분에게 돌직구 날렸다가 잘되면 좋지만 안될경우 사이 어색해지고 평생 남남처럼 지내게 되실수 있으십니다.
쓰니님도 그걸 염려하시는것 같은데요
이런상황에서 가장 정답에 근접한 구질은 커브입니다.
직구처럼 가다가 타자 앞에서 뚝떨어지는 변화구...... 타자입장에서는 쳐야 할지 말아야 할지 햇깔릴 경황도 없이 직구로 착각하여 방망이가 본인도 모르게 끌려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들이대시지 마시구요 살짝 돌려치기를 하세요
예를 들면 사소한 부분을 창찬하는거 부터 시작해서 대화하면서 그사람 자신의 얘기를 끌어내고 공감해주기...
나아가서는 오늘 별일 없으면 제가 공짜표 두개가 있는데 공연보러 가실까요? 등등
서서히 마음을 열수 있도록 시간을 주면서 다가가는 것도 나쁘지 않으시겠어요~
돌려말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돌직구 날리세요~.
그렇다고 뜬금없이 나랑 사귀자가 아닌
어디 맛집있는데 같이 가실래요? 로 시작해서
맥주한잔 하실래요? 거쳐서
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당신이 좋은것 같은데로
3콤보 쳐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