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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 잊을만하면 재발하고 잊을만하면 재발하고........
정말 지긋지긋한 질병입니다..............
혹시 식도염으로 고생하시는분중 좋은 효과가져다는게 있나요?
양약, 한약, 양배추 등등 써봐도 스트레스 좀받고 술좀 마시면 금새 도루묵이네요....
지식인에 올리면 죄다 광고글만 스르륵 붙고 ...
너무 괴로워서 담배끈은지도 1년이 되었네요 ...
좋은 지식있음 나눠주세요 .....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저도 겪어봤는데 병원에 꾸준한 치료가 제일인듯 싶습니다.
전 님과 같은 과정을 겪다 좀더 진행된 역류성 식도에 +십이지장 궤양(변이 완료-입구에 흉터가 져서 구멍이 작아져 음식물이 잘 안내려 갑니다) ..위 하식증(위가 밑으로 처진증상) 입니다,
일년에 정기적으로 원하지 않아도 2~3 내시경 하구요.
식도염뿐아니라 지긋지긋한 헬리코박터때문에 구토도 자주합니다.
치료 잘하세요.. 약 꼬박꼬박 먹구요.. 위는 재생률이 높은데 한번 망가지면 잘 안고쳐져요
살이 쭉쭉 빠집니다. 다이어트때문에 위를 묶어놓은거랑 비슷하지만 배가 너무고파서 가끔 과식좀 하면 바로입니다,
식이성음식 자주드시고요.. 과일하고 야채위주의 식단을 가지세요.
음식물 소화되기 전에 주무시지 마시고.. 시간이 늦었으면 밥먹고 30분 지난시점부터 소화되게 나가서 뛰세요.
배가고파서 자다 깨도
절대로 음식드시면 안됩니다. 탄산음료 많이 드시지 마시고 술 담배는 가급적 멀리하세요..
그리고 내시경검사할때 헬리코박터 키트검사 해달라고 하시고요
걷기보다는 달리기등 유산소 운동많이 하시고요.
식도염보다는 위염에서 궤양으로 진행하는게 더 위험하니 내시경 검사 꾸준히 받으시고요..
ㅠ.....ㅠ 처방약 꼬박꼬박 드세요...
저는 이미 만성이라 수술밖에 답이 없다고 합니다.. 흉터진데를 절제술 ㅠ.ㅠ
천공이 생기면 어쩔수 없이 배를 갈라야 하는데 그때 들어내자고 합니다. ㅠ.ㅠ
항상 지갑속에 응급실전화번호와 엠블 기사 전화번호 넣고 다닙니다.
속이 아픈날은 병원이랑 가까운 집근처 아닌이상 돌아다니지 못하구요.(의사샘이 준 전화번호입니다. 생명번호라고 꼭 잘 엄수하라고,,,ㅠ,ㅠ)
쾌차하시고.. 절대 안정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음식물 소화되기전에 잠들지 마세요.
헬리코박터균 멸균 성공하시고요. 오래오래 살아봐요 ~~~~ ㅠ....ㅠ
역류성 식도염은 어떤 음식 한번 먹고 시작이 되었지만 벌써 4년째네요... 갤포스나 개비스콘 같은 제산제 먹고 괜찮아졌다가도, 술, 과식, 커피 등을 하다보면 다시 재발... 제 경우는 과음했을 경우가 가장 재발이 잘되는 거 같아요... 일단 재발하면 아예 안먹고 제산제만 먹고 버티는게 가장 효과가 좋더군요... 뭐라도 먹으면 힘드니까;; 양배추 달인 물이 좋다고 해서 그걸 먹어 볼까하다가... 냄새가 심하다고 해서... 일단 카베진이라고 하는 일본약인데... 양배추 추출물로 만든 약을 구매했습니다. 지금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없어서 복용 안하는데... 카베진 먹고 효과 보신 분들이 계시다고 해서.. 재발하면 먹을려고 합니다. 카베진은 일본에서 국민약이라고 불려질정도 유명한 약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본산이라는게 좀... 맘에 걸리긴하지만... 여튼.. 과식, 과음 안하는게 필요할꺼에요
저같은 경우 10년도 더 전 얘기지만, 대학입학후부터 밥먹는것도 불규칙적이고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잠자기 전에 밥먹는 안좋은습관 들이고 그러다 식도염 중증에 옵션으로 위염+십이지장염 걸렸었는데요 병원가서 독한 약도 처방받아 먹어보고 좋다는 음식 다 먹어봐도 1년반 넘게 낫지 않았던게 훈련소 입소해서 3주만에 완치됐습니다. 비결은 바로 규칙적인 식습관이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위장병은 군대서 다 고쳐온다고도 하죠. 잠자기 전 2~3시간 전에는 절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시간 맞춰서 먹어주고 공복상태도 적당히 유지해주는 등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효과적일지 싶습니다.
저도 늘 가지고 사는데요... 약 좀 먹고... 술 3개월 정도 안먹으니까... 괜찮아 지더군요.
근데, 술 먹으면 다시 또...
그리고 8시 이후에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하구요... (어라, 다이어트와 비슷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