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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키어들이 가장 무섭습니다...

특히 일정수준 이상의 속도 내서 턴하는 스키어들...


같이 턴을 해도 서로 동선 자체가 미묘하게 다르니


보드라는게 중상급 이상 급사에서 때때로 빙판 만나고 모글 만나면

잠시나마 제어 잃고 순간이나마 휘청이기 마련인데...

앞에 가는사람 휘청이면 어쩌려고 고작 2~3미터 사이를...


이따금 그렇게 뒤에서 나타나 스쳐지나갈 때면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ㅇㅅㅇ,,,


이봐요! 위험하잖아!

라고 하고싶지만 현실은 지긋하신 아저씨들...ㅜㅜ

엮인글 :

둔내매직

2014.12.26 18:01:27
*.226.207.103

특히 용평 레드...

무슨 고속도론줄 알았어요..
휘익~슝~ 콰쾈쾈~ 쉬익~

옆으로 지나갈때마다 심쿵합니다!;

주머니가헝그리

2014.12.26 18:03:05
*.15.138.140

제가 10년 전에 뒷발차기 턴 하던 학생때...

뭣도 모르고 레드 갔다가 사이드 슬립으로 내려올때...(미쳤죠.. 거기가 어디라고)


제 옆 딱 1미터 옆을 스키어 3분이 숏턴치면서 스쳐가는데...


아 내가 지금 여길 올라온걸 객기라고 하는거구나..

라는걸 깨달았죠.

헐레벌떡

2014.12.26 18:01:29
*.224.60.193

나이에   상관없이   악을써줘야합니다>>>>>

차만멋진오빠

2014.12.26 18:02:19
*.90.66.99

그런 아저씨들 한테 용평 레드 따위 턴3 번이면 끝이져 ㄷㄷㄷ

poorie™♨

2014.12.26 18:05:41
*.255.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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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 초글링 애덜이 제일 무서워요.

 

그 뒤에 따라오며, 째려보는 부모들은 더 무서워요. = =;;;

액슬매냐

2014.12.26 18:08:41
*.126.240.34

오늘 휘팍 오전 라이딩 하면서 충돌은 없었고, 딱한번 위험을 느낀적이 있었는데

패트롤이 등 바로뒤로 쌩~

쓰리빽뒤쩍

2014.12.26 18:08:49
*.33.73.143

저는 비기너턴도 제대로 못하면서 최상급을 무서운속도로 내려오는 어린친구들이 무서워요...

꼬마늑대

2014.12.26 18:17:12
*.112.73.2

어제 클스마스 선물로, 고속스키어에게 백어택당한 이후

고속스키어가 겁나네요..-0-;;

콧꾸뇽이벌렁벌렁

2014.12.26 18:21:20
*.62.203.91

3주전 휘팍 디지에서 엄청난 속도로 쏘던 중딩쯤 되어뵈는 여자가 생각나는군요

주머니가헝그리

2014.12.26 18:21:50
*.15.138.140

에고... 그러다 디지는건데.....

미친바람

2014.12.26 18:21:48
*.143.109.37

꼬맹이 스키어들.. 직활강 아님.. 사선 드롭....ㅡㅡ"

주머니가헝그리

2014.12.26 18:22:32
*.15.138.140

사선드롭이 정말 대책없죠....

좌우 살피지 않고 부조건 앞만보고...


아니, 앞이라도 보면 다행이지 땅만보고 갈 수도 있겠네요.

미친바람

2014.12.26 18:32:21
*.143.109.37

지난 토욜 영상 찍으며 카빙 도중 사선 드롭 꼬맹이 덕에 시즌 마감할번 했습니다.

패트롤 오고 ...

아이 안다치게 할려고 스키만 치고 날아가면서 몇바퀴를 돌다 가슴랜딩..

아직 고생중입니다.

그것도 중급자 슬롭에서 사선드롭..부모가 자기 위주로 아이델구 가다보니..이제

막 시작한 꼬맹이 스키어..

리프트 타는곳에서 직원이 초급자는 차단하는데도 기어이 올라 왔더라구요..ㅡㅡ"

이건뭐 부모가 아이 다쳐봐야 느낄테지만 ..정신 없는거죠.. 괜찮냐는 소리보단

오자마자 화내는..

같이 타던 일행 없었으면 한대 칠뻔 했습니다. 패트롤 까지 와서 저를 살피는데..

다행이 아이는 스키만 벗겨져서 넘어졌다가 바로 일어났습니다.

주머니가헝그리

2014.12.26 18:33:48
*.15.138.140

ㅎㅎ, 상황이 막 상상되네요.

그래도 크게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 얼른 완쾌하시길.

미친바람

2014.12.26 18:36:20
*.143.109.37

네.. 고맙 습니다.

연락처라도 받아서 병원비 청구할걸 그랬습니다.

갈비뼈 좀 다쳤네요..

이번기회에 상체 보호대 구매하였습니다.^^

 

안보하세용!

곤지암솔로잉

2014.12.26 18:24:25
*.88.233.34

일부러 그러는지 모르겟는데

 

타다가 넘어지거나 턴이 터질거같아서 잠깐 멈췄다가 갈려는데

 

바로 뒤이어서 오는것도 아니고 한 4~5초정도 있다가 폴대로 데크를 찍거나 괜히 치고가는 사람들 종종있어요

 

넘어졌다가 일어나서 옷 툭툭 털고 고글 다시 슥슥 하고 목한번 돌리고 내려가려는데 갑자기 툭

 

ㅡㅡ 계속 그렇게 당하다 보니 이거 일부러 하는거 아닌지 싶기도 해요

주머니가헝그리

2014.12.26 18:27:24
*.15.138.140

일부러가 맞을겁니다.

그정도 실력 되시는분이 동선관리는 물론 폴대 관리 못 할 리도 없고...

심보 고약한 사람들이 스키어중에서는 분명히 좀 있어요.

일부러 그 넓은 슬롶에서 사람 옆 쏘고 가는 것도 그렇고.

곤지암솔로잉

2014.12.26 18:31:25
*.88.233.34

참..그렇게 해서 얻는게 뭐가있다고 그렇게 심보를 부릴까요;;

 

보더들중에서도 동호회 부심 및 양아치질 하는사람들도 많지만

 

스키어들도 은근히 그런심보 부리는사람들 많은거같아요

보더동동

2014.12.26 18:27:27
*.90.156.66

스키어중에서도 옆에서 숏턴으로 빠르게 내려가는 스키어들때문에 턴하다가 깜짝 놀랍니다.

(━.━━ㆀ)rightfe

2014.12.26 18:41:02
*.52.0.190

스키 보드 상관없이 안전규칙과 룰을 무시하고 타는 분들이 무섭죠

공노비

2014.12.26 18:58:17
*.249.82.247

전 제 자신이 가장 무섭습니다

얼러려

2014.12.26 19:25:32
*.149.234.121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ㅋㅋㅋㅋ

..

2014.12.26 19:10:19
*.38.171.110

스키 보드가 문제가 아니고

 

동선 자체를 설계 못하는 사람들이 무서운겁니다...

 

 

orangemoony

2014.12.26 19:22:49
*.217.123.59

스키어 무섭죠.. 전 빅토리아의 스키어들이 무섭습니다

굽네데크

2014.12.26 20:27:27
*.143.37.78

전 초글링 A특공대요...


그들이 몰려올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ㄷㄷㄷ

DreamT

2014.12.26 22:19:03
*.112.247.24

스키어의 문제가아닌듯한데요.

따지고 보면 등뒤 사각을 가진 보더분들이 쏠때가 그보단 몇배 더 위험할겁니다. 스키어에게도 보더에게도...

앞에 사람이 있으면 멀찍이 피해가는게 맞는건데 심술인지 안전불감증인지 속도제어없이 돌파하려는 그 자신감이 문제인거죠...


라리라

2014.12.26 22:30:22
*.52.157.99

용평 레인보우 특히 주니어 선수들 장난 아니죠. 스피드에 간땡이도 부운데다 개념도 없는 애들이 꽤 돼요.

알라야스키

2014.12.27 02:29:47
*.36.143.120

지산에 오시면 모두 보실수 있습니다 초보직활강에 초글링에 보더를 기문삼아 대회전하는 아자씨 스키어까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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