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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핸드폰 전화번호 목록이나, 카톡목록에
본인과 똑같은 이름이 하나 더 있었어요...
이건 누구냐고 했더니... 자기라고 해서
왜 자기이름이 여기 또 뜨냐고 했더니
예전 쓰던 핸폰 번호인데... 그게 아이폰은 무슨무슨 기능때문에
번호불러올때 다같이 딸려와서 등록된거라고...( 저는 아이폰도 아니구
기계치라 무슨말인지 이해도 안가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다가
몇달이란 시간이 흘러서 우연히 제가 그 번호가 아무래도
궁금해서 한번 제 핸폰에 저장을 해봤어요
그리고 카톡에 새로운 친추가 떠서 봤더니....
제 남친인거여요.
대문사진은 전여친과 찍은거고...
넘 놀래서 이게 머냐고 물었더니
번호는 정말 본인게 아니라서 자기는 절대 모르는 일이고....
카톡은 이멜계정으로 인정받아서 만들었던건데
안지워서 남아있다보다...하면서 자시도 모르는 일이라고 펄쩍펄쩍 뛰면서
더 난리를 칩니다
그리고 그 카톡에 카스가 연결되어있는데...
일단 비공개여서 저는 들어가보지도 못하지면
290개의 스토리가 있고 최근에서 방문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전화로 전화해보니
그날부터 오늘까지... 4일째 전원이 꺼져있어 삐 소리후 소리샘으로 연결된다는
멘트만 나옵니다...
저는 머리가 멍해서 이게 어떤 상황인지...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 생각엔 분명 그 핸폰은 제 남친게 맞는거 같은데..
저렇게 온갖 미친짓을 해가면서 아니라고 우기고
저보고 갖은 방법을 다 써서 그 핸폰 소유주가 누군지 알아보라네요..
그리고 자기가 아니라고 증명되었을때는
그때는 제가기 무슨일을 해도 가만히 있으라고 오히려 협박을하는데...
어떻게 해야... 그 핸폰이 제 남친건지, 누구건지 알아낼수가 있을까요...
저는 이 속고 있는 상태가 넘 괴롭습니다
글을 보니 남친 핸폰을 만질수 있는거 같은데
남친핸폰에서 그번호 지워버리면 어떨까요?;;
펄쩍펄쩍 뛰면...(보통 저장된 번호는 안외우기때문에)
옛날번호라매? 하면 되고
지워도 가만히 있으면 남친말이 신빙성이 있는거죠
그리고 펄쩍펄쩍 뛰던 가만히 있던 한달후에
이번에는 번호검색을 하세요... 이름만 바꾸고 번호는 계속 있을수 있으니
=문제가 생겨도 감수할수 있다면 이방법쓰고 아니면 쓰지 마세요;;;;;;선택은 본인이;;;=
근데 솔찍히 여친이 전화를 볼수 있는 상황에서 바람피는 상대 이름을 내이름으로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100% 걸리지
님 남친이 바보이거나 님 남친말이 맞는다고 봅니다
그때는 제가기 무슨일을 해도 가만히 있으라고 오히려 협박을하는데..."
경험상 저런식으로 말하는 남자는 거의 ㅋㅋㅋ 그렇다고봐야죠..
일단은 헤어지기 싫은 마음이 있기때문에 여기 물어보신거잖아요.
일단 아무렇지 않은 척 하세요.
그거에대해 잊은 척 하세요.
증거를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을 기다리세요.
그러다보면, 내가먼저 지쳐 정이떨어지던지,
꼬리가 길면 증거가 잡히겟죠.
어쨋든 이런 뒤구린 정황이 있을 경우 확실히 상대가 해명을 하지 않는이상
계속 생각날것이고 , 오해는 오해를 낳고..
일단 뭐가 됬든 나는 그사람 맘을 안심시키는게 좋아요.
그리고 맘속으론 칼을 가는거죠.
특히. 이럴때일수록 엄청 잘해주세요
나쁜놈일수록 여자가 잘해주면 지가 뭐 되는마냥 설레발치더라고요.
방심하는틈에 잘 잡으시고. 저런 똥같은새끼는 얼른 떨쳐내시길 바랍니다.
근데요, 바람필놈은 아무리 잘해주고 옆에 붙어있어도 다 펴요
안필사람은 무슨 상황이 있어도 안피죠.
그럼 맘고생 좀만더하세요~
무슨일을 써서라도 알아보라 했으니. 헤어질 생각하시고 하시면 됩니다. 남자친구한테 미리 매장가자고 말씀하지 마시고 불연듯 가까운 통신사로 가세요. 가셔서 누구 명의폰인지... 만약 법인폰이라면 사업장이 어디인지 떼어달라고하면 됩니다.
그리고 헤어질 생각하시고...남친보는곳에서 남친 세컨 카스계정( 정황상으로는 세컨같아보이지 않습니다) 로그인하라고 하세요...
제가 카톡계정은 여러가지 있는거는 많이봤는데 카스계정 여러개인건 많이못봤거든요.. 그건 남친분이 말한대로 이메일계정 똑같은 아이디로 로그인 하는거라....
전여친이라..ㅋㅋㅋㅋㅋㅋ 아내분 아니실까요?
제친구 남편도... 저렇게 세컨 만들었다가... 친구한테 이혼당했습니다...
너무 부정적인가요? 요즘 유부남들 여잔친구 사귀는거 트랜드라고 하더라고요.
또 다른 제 친한친구는.... 유부남인지 모르고사귀었다가.... 나중에 꼬마랑 통화하는 남친보고 알게되었다고하더라고요.
조카라 하는데 자꾸 이상해서 뒤를 캐봤답니다.. 유부남인걸 안 순간 너무 벙쪄서 있었는데... 헤어지지도 못하고 그사람이 너무 좋댑니다... 아직도 만나고있죠... 유부남을요.. 저는 친구보고 제정신이냐고 정신차리라고 남의 집 파탄낼 작정이냐고 하지만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이런일들이 드라마에서만 일어나는거 같죠?
뭐, 헤어지시는걸 권하고 싶네요.
남친의 공격성을 보아 해결 할 방법 없어보이고... 남친의 사과로 해결해 봤자 상처가 더 크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