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력을 기르고 싶어서 운동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무리하게 운동하면 확 몸이 힘들어서 살살 조금씩 체력을 키우고싶은데요
주2회 뒷산에 올라가서 등산겸 체조 간단히하구요 (총1시간~1시간 10분)
스쿼드랑 팔굽혀펴기도 포함해서 하고 있어요.
주 3회 정도 가볍게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티티카카로 슬슬 40분정도)
궁금한 점은 자전거를 타면 근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가 하는 점입니다.
체력향상은 어느정도 될지도 궁금하구요.
자전거 오래타신 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로드로만 5년정도 출퇴근도하고 편도20km 가끔 경치좋은데 가서 라이딩도 하면서 즐겁게 다녔습니다.
결과는 허리디스크 진단 받았습니다. 로드를 포함한 자전거는 상체가 앞으로 숙여저서 허리에 무리가 갑니다. 지나가면서 로드타시는 분들 함 보세요
허리를 접고 다니면 언젠가 작살 납니다. 자전거는 그냥 기분전환용이지 운동은 아닌거 같습니다, 재미없어도 걷기나 등산이 최고인거 같아요
근력운동도 해야하니 헬스클럽가서 무거운거 들지 마시고 가볍게 하셔야 합니다. 저도 웨이트 하다가 어깨다쳤네요..
잘못된 운동은 사람몸을 망가트립니다.
실내자전거 효과 짱이죠..
국대선수들조차 지옥을 맛볼 수 있게 하는 운동입니다.
근데 그렇게 슬슬 돌려가지고는.. 뭐.. 하루종일 돌려도 칼로리 소모가 될런지. ㅎㅎ
약간 좀 빡센 강도로 좀더 일수를 늘리셔야될 듯..
저 같은 경우 악착같이 몇개월 돌려봤는데,
엄청난 체력향상이 되긴 하더군요..
(대신 부작용으로 원치 않게 체중이 빠져버렸다는..)
보드백 풀셋 장비 등에 매고 50km정도는 쉽더군요..
또한 실내자전거만 돌린 실력으로 동네 산악자전거 모임에 한 번 나가봤습니다.
다들 베테랑 들이더군요. 야간라이딩만 하는 모임인지라.(주간엔 사람들때문에 힘들다죠...)
거의 절벽처럼 느껴지는 가파른 오르막, 내리막을 오르내리는데..
오르막만큼은 절대 안 뒤쳐집니다.. ㅎㅎ
내리막은 쥐약이더군요..
내리막을 다들 거침없이 내려가던데.. 전... ㅋㅋ
스노우보드로는 가파른 절벽에서도 몸을 휙휙 던지곤 했었는데.. 자전거론 안되더군요.. ㅎ
뭐 스노우보드야 넘어지면 눈위로 굴러 내려가는게 다겠지만.. 자전거는
윗분들 자전거 오래 타셨던분들이 제가 알고있는것과 다르게 상당히 부정적이시네요 ;;;
원래 자장구 살랑살랑 마실다니듯 타면 운동 그닥 안됩니다.
진짜로 운동 될려면 무정차로 인터벌도 들어가면서 1시간 이상 타면 운동 되던데요..
다리가 두꺼워지는건 글쎄요.. 경륜이나 스프린터분들 말곤 슬림하게 잔근육붙으면서 오히려 멋지던데...
특히 여성분들 오래 타신분들 몸매 정말 멋지십니다. (수영하고 런닝까지 하시면서 철인하시는분들은 더더욱)
전 무릎 재활로 시작해서 취미가 특기가된 케이스인데 심폐기능은 말할것도 없고 지구력도 좋아지고 전반적인 체력도 상승되고 특히 하체가 많이 발달되어 잘 안지치고 좋던데 말입니다.
물론 개개인에 맞는 운동법이 있기 때문에 분명 안맞는 분들도 계실텐데
대체로 자전거 타면 무릎아프다 허리 아프다 어디 아프다 하시는분들 대부분이 잘못된 피팅으로 몸이 과부하가 걸려서 아프더군요. 저도 그랬구요.
로드로 예로들어 올바른 자세는 안장에 엉덩이 위 허리를 기준으로 상체 어깨쪽으로 약 10%의 힘만 주면 됩니다.
너무 과도하게 앞으로 체중이 쏠리면 당연히 허리에 무리가 갑니다.
이것또한 피팅으로 잡을 수 있는 부분이구요.
나름 자전거 한참탈때 급상승한 체력으로 조기축구 나가서도 좀 쩔었다고 생각하는 자전거 애호가(?) 였습니다.
자전거로 붙은 근력이 다른곳에 쓸모가 없다는건 전 반대의견이네용..
다만 자전거로 근력과 심폐기능 상승을 위하신다면 티카로는 많이 무리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얘기는 전문적으로 마실이 아닌 훈련(?)에 치우쳐져있긴한데... 아 막 쓰다보니 횡설수설 장난 아니네요...
로드로 꾸준히 일정거리 이상 열심히 탔는데 근력이 안붙는게 이상하긴 하네요... ㅠㅠ
님 말도 맞아용 ㅎㅎ
자전거타면,
폐동맥이 발달해서 심장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고 강해진 좌심방이 더 많은 산소를 받아서 동맥에 영양많고 질좋은 피를 공급하겠죠... 동맥또한 넓어지고 깨끗해져서 혈류가 원활해지고 근육에는 미세혈관이 자라면서 깊은곳까지 풍부한 영양성분과 산소를 공급받아서 질좋은 근육이 생성되고 그렇게 되면 젖산역치가 올라가면서 쉽게 지치지않는 에너자이저같은 몸이 되겠지요~~
근데 그게 마실로 되는건 아니니깐요....
로라로 지옥 황천강 물맛좀 보고 목욕도좀하고 와야...겨우 될수있는건데.....
그리고 국대가 싸이클훈련 같이하는건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기 위해서하는거에요..쓰는 근육이 틀리기때문에...
근육이 작용 반작용해야하는데
너무 한가지 운동만하면 작용만하기때문에 반대편 근육이 약해져요
그래서 다른 운동같이해주면서 반작용의 근육을 같이 발달시키는게에요...
그래야 부상을 잘 안당하거든요...
그래서 싸이클훈련을 많이하는거구요....
^^
사이클 타는사람도 다른 운동 같이해주면...정말 좋습니다~ 똑같은거에용
맞습니다
저같은 경우 재활로 시작해서 뛰거나 등산하거나 부하걸리는 운동을 하지 못한 상태로 시작한거라
살살 유사므틉타다가 로드로 전향한 케이스인데요 무릎 수술하고 2년동안 런닝머신을 제외하면 자전거만 탔었습니다.
자전거만 타서도 (뭐 일반인 기준으론 말도안되는 운동량이였지만 보통 자장구 좀 타신다는 분들한테는 애교수준)
충분히 효과를 봤기 때문에 큐이이님께서 자전가만 타서 별 운동 안된다고 하셔서 나름 반박아닌 반박을 했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사실 전 큐이이님처럼 전문지식 용어 모르구요 ㅠㅠ 걍 패달만 굴리는 수준입니다 ㅎㅎ
결론은 전 자전거만 타고도 충분히 운동효과를 봤기 때문에 저런말을 했던거니 이해부탁 드립니다 (__)
음.....위에 분들 되게..부정적이네요....자전거도 오래 타신분들이...
자전거 선수들이 허벅지가 굵은 이유는 하체 운동만 해서 그렇습니다..?
자전거 기어비를 높게 타는것도 있지만 자전거를 타지 않을때는 스쿼트 같은
하체 운동만해서 대부분 보면 자전거 선수들 허벅지가 굵죠 올림픽 선수 될것도 아닌데 허벅지 걱정하지마세요
처음에 자전거를 타게 되면 허벅지가 굵어지는거 같지만 근육이 부어서 굵어지는거이구요
차후 붓기 가라앉으면 이쁜 종아리 됩니다
남자 처럼 막 기어비 높인다음에 스쿼트같은거 동시에 하면서 타는것도 아니구요
여자가 자전거 타서 허벅지가 이쁘면 이쁘지 굵어지지 않습니다
체력은 당연히 좋아 지고요 근력도 좋아 집니다 [단 보드탈때 체력적 요소가 커지지 잘타는 허벅지는 안됩니다 쓰는 근육이 달라요.. 허나 체력은 정말 좋아져요]
자전거 타면서 이제 아픈 이유는 잘못된 피팅이 50%이구요 자기한테 맞지 않는 자전거사이즈를 선택한 이유가 50% 됩니다
주위에 자전거좀 아는 사람한테 물어봐서 구입하세요
그리고 피팅 꼭 받으시구요...복불복이긴한데 맞지 않으면 계속 고쳐줄수 있는 피팅 받으시구요
근력이랑 체력적 효과를 물어 보고 있는데 허벅지 타령이나 허리 디스크 타령을 왜 하지....
무슨 질문자가 올림픽 선수를 원하는건가...철인 삼종경기를 물어보는건가...
자전거가 다리 근력에는 정말 좋은 운동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리가 좀 두꺼워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듯합니다.
궂이 단점이라면 상대적으로 상체 특히 팔 근육을 위한 운동도 필수인듯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