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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글쿨입니다.
이런 사건이 있었더랬죠.
끝까지 자긴 잘못이 없고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고 우겨대는 상대방 덕분에
토요일 재수사를 들어갔더랬죠.
뭐 전 이미 사건 진술을 다 끝냈고 현장 사진까지 제출해놨던 터라
재수사에 가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관 두 분과 상대방 진상남과 현장조사를 갔는데
헐...
사고 위치 바닥에 락카로 표시해둔게 누가 일부러 지운거마냥 싹 깨끗하게 지워져 있더군요.
-_ - 사진 안찍어 두었으면 옴팡 큰일날 뻔 했습니다 ㅡ.ㅡ;
뭐 어쨌든 결론은 그쪽이 가해자.
끝까지 아니라고 우겨대는 그쪽을 보니
아..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싶더군요.
자기 보험사 가입자의 진술이나 정황으로 봤을때
자기 가입자쪽이 잘못이 없다고 생각되므로 대인접수를 해 줄수 없다고 배짱을 튀기던 롯데손해보험.
[뺑소니로 고발하겠다]응수하자 대인을 접수 해주던 롯데손해보험.
병원에 찾아와서 [경찰 수사결과 당신이 가해자로 판명날 경우 보상은 한 푼도 없다]
라고 으름장을 놓던 롯데손해보험.
이제 가.피해자 판명이 재수사를 통해 두 번에 걸쳐 확인 됐으니
저한테 찾아와서 뭐라고 비벼 댈지 기대되네요.
여친은 [나쁘게 마음 먹지 말고 그냥 좋게 끝내라]하는데
아-_- 분이 풀리지가 않아서...
좋게 넘어가기엔 너무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지라 -_ -
역시 전 성격이 너무 못됐나봐요.
1월, 1년치 자동차세 납부 -_ -
2월, 자동차 정기검사 -_-
3월, 보험료 납부 -_-(아마 이번 사고로 할증이...)
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_ - 각오하셔..
네네,
자동차검사 귀찮을거 같아요 흑
그, 그런걸까요?
그런거겠죠?
ㅎㅎㅎㅎㅎ
잠자는 저의 콧털을 마구 뽑은거임 ㅠㅠ
뭐 이딴 보험사가 있나
저도 참 황당하더라고요...-_ -;
원래부터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이젠 돌이킬수 없어요~
부디 조금이라도 뭐 깨닫는게 있음 좋겠네요 =_=
ㅜㅜ
지빙하게 장비 좀 스폰해 주세요. 굽신굽신;;
제 장비는 성우에...ㅜㅜ
자신 없는데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런사건을보면 블랙박스가 절실히 필요하다 느껴집니다.
이번 사고 정리되면 바로 블박부터 달려고요 -.,-;
아 블박만 있었어도 이 고생 안하는데..
합의금50만원
어차피 교차로 내 사고라
제가 잘못이 하나도 없음에도 판정은 3:7, 6:4 정도로 나오겠죠..
그럼에도 사건을 이렇게까지 진행시킨 이유는
말한마디에도 좋게 끝날수 있었던 사건을 상대방 측에서 안면몰수하고 들이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어떠한 정황으로 보더라도 제가 피해자임이 확실하다는 자신이 있었구요.
작정하고 이 사람 하나 병신 만들어봐야겠다 마음 단단히 먹고
경찰 매수하고 보험사 매수하지 않는 이상 제가 가해자가 될 수가 없는 사건이었거든요.
단지 제가 좀 열이 받았을 뿐입니다.
제 보험도 할증이 들어갈 거고 제 쪽에서도 보상을 일정부분 해야 하는건
처음부터 알고 시작한 일이구요.
고, 고맙소;
ㄱㅈㅅㅇ 오늘 1박으로 성우 갔소;
사고로 인해 동승자가 발목을 다쳐서 한의원에서 치료받는다는 부분에서
이미 어이를 완전 상실해서 더이상 상실할 어이가 없더군요 ㅋㅋㅋㅋㅋ
ㅜㅜ
근데 쫌 머네요 ㅜㅜ
로또 3등이 얼마에요? ㄷㄷㄷ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1월,2월은 저랑 같으시군요... 모쪼록 잘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