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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것이 아니라 우리 마나님 부츠 샀습니다.
사실 고민이 꽤 많았는데요..
라이딩에 좋은 하드한 부츠..를 마나님께서 원하셔서..
사실 여성용은 생각보다 후보가 많질 않잖아요?
버튼 슈프림(가격대가 넘사벽)
32 팀투(끈부츠..)
목시(제일 무난함)
K2 컨투어(물량없고 AS가 좀..)
이정도인데요.
팀투의 경우는 남자친구분들이 끈을 묶어준다는 이야길 봤었는데.. 제 모토가 끈 묶을 힘도 없으면 그 물건을 쓸 능력이 없는걸로 보기 때문에.. 와이프에게 신겨본 결과 후보에서 탈락..
그래서 목시를 사러 갔는데 목시가 재고가 없어요.. 홈페이지에는 있다고 되어있는데 가면 없고.. 흠.
컨투어는 전시상품을 신겨봤는데, 저는 대만족했던 이너 보아 시스템이 영 탐탁치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그리고 플렉스 8이 너무 부담스러우신듯.. 부자연스럽다고.. 그래서 탈락..
그래서 그냥 살로몬 IVY를 고르셨습니다.
스펙상 플렉스5라서 플렉스 6인 목시랑 별로 차이는 안 나고.. 올해부터 생긴 퀵레이싱 잠그는 기능 때문에 끈 풀림도 별로 안 심할거 같고요.. 발목부위 따로 잡아주는 퀵레이싱이 있는것도 괜찮은듯 하고. 마나님도 제일 편하다고 하셔서..
오늘 땡보때 신어보신 결과 발에 딱 맞고 잘 잡아줘서 엄청 만족하시는데요.
쓸데없이 묻답글 올리고 여러분들을 귀찮게 했네요.. 어차피 부츠는 신어봐야 아는 것을....
이런 바람직한글은 추천입니다^^
아.....
이렇게 지름글들이 많이 올라와서야.....
이래서 제가 헝그를 못떠나나 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