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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ㅎ
전 배 터질듯.. (다이어트는 도대체 언제!)
무튼..!
사직서를 낸 이 회사.. 여전히 겁나 바쁩니다.
어제 완전 어처구니 없는..
업체에 장비 입고 하는 날인데, 무진동차에 장비 싣고 차는 출발~
이후에 누락된 파트 있어서 거래명세표와 누락된 파트를 들고 가는데;
공장에서 전화 왔습니다.
- 과장님! O-ring이 바뀌어서 다시 오셔야 해요! 정말 죄송 죄송;
죽여버릴라다가 꾹 참고 유턴해 회사로 달립니다. 아...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 ㅠㅠ
무튼!
신호 대기시 있다가 울리는 카톡;;
열어보다가 전화기 떨어뜨림;; 줍다가 앞차를 시속 5킬로 이내의 엄청난 속도로(ㅋ) 살짝 뽀뽀 했네요;;
운전 13년 동안 앞차를 박아 보긴 처음.. ㅠ
아이고~~ 비상등키고 내려서 앞 차에 가서 90도로 인사! 후
다치신데 없냐 하며 얘기 하려는데,, 이 분.. 창문도 안열고 열심히 전화 중이시더군요;; ㄷㄷㄷ 왠지 진상의느낌이. ㅠ
안부 묻고 사진 찍고 차 빼야 하는데, (참고로 고가도로였음. 빨리 차 빼줘야 하는데.;;) 여전히 전화만.. ㄷㄷㄷ
한 3분 서있었나? 혼자 교통 통제 했습니다. 다른 운전자 들에게 인사하며..ㅠㅠㅠㅠㅠ
무튼 이 분.. 3분 정도 후 차에서 나오더니.. '아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
전 순간 할 말을 잃;;
뭐 어쨌건 제가 가해자니 참고 일단 사진찍고 차 빼자고 했습니다.
차 일단 빼고.;;
범퍼에 기스조차 나지 않은 경미한 접촉인데, 몸이 엄청 놀랐다며, 병원가야 할것 같다고..
예상한 대로의 레파토리..
그 자리에서 보험사에 전화해 대물/대인 접수해 주고, 사과하고, 차 고치시려거든 잘 고치시고, 아프시면 치료 잘 받으시라고 하고 왔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보험사에서 이후 전화오기를 .. 걱정말라며.. 할증 많이 되어야 최대 20% 정도라고;;
결론은..제조팀과 오링 때문.. ㅠ
여기까지가 어제의 우울한 일기였고..
자랑할거 하나! ㅋ
오늘 출근해 카드값 다 정리 했습니다. (6월 결제 예정금액 0원! ㅎㅎ)
이제는 온리 체크카드만!
카드는 거들뿐;; 이라는 말은 잊기로 했습니다.~
이제 내 월급은 더 이상 사이버머니가 안되길!!
그래도 카드의 노예에서 해방되신거 축하드림미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