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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불꽃놀이 보러 지산에 다녀왔습니다.
거기까지 가면서 장비도 없이.... 으흐흑. ㅠㅠ
작년처럼 동호회 연합에서 빤짝이 불꽃을 들고 7번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불꽃놀이는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어머니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어린 시절 인천 자유공원에서 불꽃놀이를 보신 이후로 처음이라는 말씀에
괜히 죄송스런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집으로 가려는데, 은성이녀석......
어느 동호회에서 준비한 LED막대가 맘에 들었나봐요.
잠깐 사라지더니 어느새 손에는 반짝반짝한 LED막대가 들려 있네요. ㅡ.ㅡ)/
원하는 건 꼭 가져야 한다나 뭐라나....
그래 네가 원하는건 꼭 가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
은성이가 벌써 12년을 보냈네요. 양띠 해에 태어났는데, 다시 양띠 해를 맞았습니다.
시간은 정말 빠르네요.
헝글 가족 여러분....
올해는 작년보다 백 배, 천 배 더 좋은 날들로 가득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정작 스키장에선 사진 하나 못 찍고, 돌아오는 길에 용인 휴게소에서 급하게 한장.
(은채가 들고 있는 막대기가 오늘 은성이가 넉살 좋게 얻은 그 물건입니다. 인천 스키 & 스노보드 팀원에게 감사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