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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명예훼손 글 젂었던 사람 입니다.
어제밤에 잠 한숨도 못자서 다크써클 턱까지 내려온 상태에서 그분을 만났어요.
다행히도 없던일로 해주시겠다고 하네요.
그분이 그간 이런일을 두번이나 겪었다고 합니다.
제가 왜 그런 험담을 했는지 사연이 뭐냐면요.
그분은 정말 멀쩡하고 훈훈하고 똑 부러지게 똑똑해서 저도 살포시 좋아하고 있었어요.
술자리에서 두살위 언니가 자기가 그분 좋아한다고 말하자마
제가 다급하게 갑자기 그분을 깍아내린거죠.
그분은 여성들이 카톡이나 전화로 약속 잡으면 거절을
여러번 했는데 그중 앙심을 품고 모함을 두번 당했다고 합니다.
저는 앙심이 아니라 그냥 갑자기 다급하게 그렇게 말한거였고요.
저랑 사이가 좀 그런 여자후배가 그분에게 알려준거고요.
그분이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요.
그냥 여자를 멀리하고 취미생활과 일에만 매진하는 분이라서 제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되고 싶은
마음이 튀어나와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저는 마음 접고 잊을려고 노력해야겠죠. ㅜㅜ
내것이 되지않을거면 널 망쳐놓겠어!! 라는 심리인가..
남자분이 대인배입니다. 두고두고 감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