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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아는 형님이랑 치킨에 맥주한잔 먹고 클럽으로 향했습니다
부킹하는 그런 클럽은 싫어하고 음악과 춤을 좋아하여 부킹없는 클럽을 갔는데
저녁7까진 bar로 운영되고 그 이후엔 클럽으로 운영되는 반클럽? 이 그런게 없어 좋아서 그쪽으로 자주갔죠
그렇게 입장하고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이던중..
저 멀리서 어떤 여성분이 저를 게~~속 처다보더라구요
저도 춤추면서 게속 신경이쓰여 그쪽 바라보면 저 보고 웃고 처다볼때마다 게속 저를 응시하더군요 한 30분동안..
얼굴이 낯익기도하고.. 뭔가 인연이 있나..싶다가도 아는 형님께 말하니 그린라이트 같다고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쫄보인 제가 그땐 무슨용기가 났는지 ㅋㅋㅋㅋ 가서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같이놀까요?" 하니.. 갑자기 엄청 웃으시면서 손사래를 치시길래
"아네~~~" 하고 다시와서 놀았죠.. 그냥 나혼자 오해했나보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출근을 하고 좀비처럼 갤갤대는데 손님이 딱 들어왔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1년에 한 4번은 와서
남자친구 옷사가시는 여성분이 들어오시는거에요
나 : 오~~ 고객님 간만에 나오셧네요!!^^
단골 : 네~(방끗^-^)
나 : (어.......?)
순간....그 미소가.... 어제봤던...... 그미소......아차!!! 맞습니다 어제 제가 그렇게 오해했던분은 제 단골손님이였고 ㅋㅋㅋ
클럽에서 저 만나니까 그냥 웃기셔서 웃은거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속 처다보는건 신기해서 그랬던거 같네요.ㅋ.ㅋㅋㅋㅋ
남자친구분 있어서 이야긴 안했지만 당시 저 보면서 이유없이 웃으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앗..아아...이런표정으로 있으니 단골손님도 혼자 피식피식 거리시고 ㅠㅠㅠㅠㅠㅠ
그이후에 왔을때도 게속 피식거려서 완전 창피했어요 ㅋㅋㅋㅋㅋ
하.... 잠시나마 설레여따...
루민이님 마음에 드시긴 하셨었나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