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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친한테 가장 연락이 많이 오는 시간이라죠?
새벽 두시
아마 술좀 마시고 전여자친구가 제일 많이 생각나고 그리워하는 시간인가봐요
이건 아마 구남친이 아니라 구여친한테도 해당되는 얘기인것같아요
저도 그정도 시간이 되면 기분이 멜랑꼴리해지면서 전남친들이 생각나더군요 ㅠㅜ
엊그저께
새벽 세시에
6년 사귄
구구남친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2년전에 역시 새벽에 전화온게 마지막이였는데 2년만에 다시 전화가 왔어요
예전에 제 핸드폰번호 물려줬었는데..뒷번호도 제 집 전화번호구요
여전히 그번호를 쓰고 있더군요
016에...지금은 2G핸드폰이 아니면 쓰지도 못할텐데..
그번호 때문에 알아봤어요
음주가무에 취해있을때라
아침에야 그 전화를 봤어요
아마 그전화를 받았다면
술기운에 울고불고 했겠죠
하지만
그 전화를 받았더라도..
지금 헤어졌다는 상황은 변할 수 없는 거겠죠
이미 흘러버린 사람이고
끝난 사랑이니깐요...
정타임하시죠....ㅎㅎ
사랑은 변하지 않아.
사람이 변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