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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들에게는 엉덩이 보호대와 마찬가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드 외상 데이터가 말해 주듯이 대부분의 외상은 손목, 어깨, 머리 ( 중상 ㅠㅠ ) 에 집중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노상 무릅, 엉덩이 보호대를 하는 것은 이유식 아이가 밥을 잘 떠 먹으면서도 계속 턱받기를 하는 모습이 연상 됩니다. 물론 트릭 학파 학생들은 예외 입니다. 착용하면 나쁠거야 없겠지만 옆에서 보기만 해 거추장 스러워 보이고 혹시나 입문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스노우보딩의 재미를 반감 시키는 모습으로 비출까 하는 노파심입니다..
제대로 넘어지는 방법만 몸에 익어 있다면 무릅, 엉덩이 보호대는 사치라 생각 합니다만...
실력이 어느정도 되면 혼자 구르던 부딛히던 무릎이 부딛혀서 다치는 경우가 드물기는 하겠죠?
차라리 무릎이 돌아가서 다치는 경우가 확률상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장비의 이름이 보호대라서 우리는 보호장비라고 부르지만 정확히는 안전장비입니다.
모든 것을 더 커버할 수 없겠지만 최대한 안전하도록 노력하자는 것이죠.
불편해서? 처음에 시작하는 분들에게 부담이되서? 기타 이유로
확률이 낮다는 이유로 일부 안전장비를 불필요하게 생각하고 뺀다는 것은.... 흠...
해당 문제에 대한 생각의 시작부터 과정 전반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키나 스노우보드는 익스트림스포츠 입니다.
실력이나 기타 유무를 떠나 기본은 안전장비 착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에관련된거는 많이 할수록 좋다고생각 하는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