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 날씨.
11시 20분 광장 영하 7도.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데, 바람이 살짝 잦아 들었어요.
물론 순간순간의 돌풍은 어쩔수 없구요. 2시쯤 부터 곰국에 후추가루 뿌리듯이
먼지 같은 것이 날리더니, 3시 무렵에 '눈 온다' 는 모습이 되더군요. 제발~. ^^
*. 설질.
전체적으로는 어제와 비슷. 주로 골드 환타에 있었는데, 마지막 경사 상태 불량.
넘어 올 때의 골드 파라 중간 중간 빙판 심함. 그린은 상대적으로 좋게 느껴 짐.
*. 인파.
느린 리프트까지 운영하는 덕에, 학단 몰리는 곳을 제외하면 대기줄은 양호 함.
상대적으로 골드 밸리와 그린의 슬로프 상에 밀도가 높은 편. 블루 리프트 가동.
*. 기타.
-. 후기라고 남기면서 균형 맞추는게.. 쉽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겪은 일을, 나름
우스웠다고 적으면 일기가 되고, 그냥 맹숭맹숭 상태 보고만 하면 재미가 없고.
결국은 시소 게임. ;;
-. 골드에서 십자 드라이버 있냐고 물어 보신 분. 이어잭으로 통화중이었던지라
닉네임을 제대로 듣지 못했어요. 죄송~. (혹시 이 글 보시고 알려 주시면 감사.)
말 나온김에, 먼저 인사 해주시는 분들께 매번 어리버리하는 점 사과 드립니다.
제가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해요. '먼저 인사하지 않는 한, 고개 뻣뻣한 인간' 은
아니니 양해 좀 부탁 드립니다. (__)
-. 지난 날 용평을 누볐던,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께 이 후기를 바칩니다.
좀전에 여친님 집까지 데려다주고 방금들어오자마자 컴터키고 글 남깁니다.^^;;
오늘 골드에서 바인딩이 풀려서 급당황중 공용 십자 드라이버가 너무커서 바인딩을
조일수가 없어서 골드에서 덜 잊여진님이 보여서 혹시나 휴대용 드라이버를 지참하셨을까 해서 인사도 드릴겸
여쭤보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제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