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두어 분과 같은 사람인 거 같아요. 김**

저도 피해자지만 명예훼손 등으로 엉뚱하게 휘말릴까 겁이 나서 신상공개는 불가하구요..

저는 하이원베이스인데 숨고에서 그쪽이 먼저 연락했어요.

처음엔 강습도 친절하고 동영상 피드백 자세하고 금액도 네고해주고..

이쪽 샵에서 신분증 까고 일하던 사람이라 꿈에도 몰랐어요.

추가 결제한 강습비, 장비 구입 도와준다며 받아간 금액, 은행사정(?)으로 이체가 안 된다고 추가로 얼마 더 내라는걸 의심도 안 하고 또 보낸 저도 바보같네요.

저는 금액이 100 미만이지만..시즌 시작하고부터 계속 연락하면서 언제 오시냐 장비는 언제 주냐 아니면 환불해달라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 죄송하다고 준다고 말만 하는 사이 3월이 되어가네요.

시즌권 끊어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 장비 기다리다 계속 안 주니까 결국 렌탈해서 혼자 탔는데 이미 기분은 잡쳤고..

은행에서 입금내역 뽑아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경찰서에서 상담하는데 경찰도 저도 헛웃음..전형적인데요 라는 말에 부끄럽더라구요.

나이 서른도 넘었는데 눈 뜨고 내 코가 베이는 줄도 모르고 예 가져가세요 했네요.

어쩐지 계속 본인이 다쳤다 아프다 하더니...어쩐지 다른 수강생 강습을 싸게 양도받으라고 권유하더라니(다행히 이건 안 했어요 이미 묶인 돈이 있어서 부담스러웠음)

그 사람 일했던 샵에 가서 이러이러합니다 도와주세요 하니 사장님 부부 당황+안타까워하시며 피해자 한둘이 아니라고..

지역에서 알만한 업계 사람도 당했다고 하네요.

요새 휘팍으로 베이스 옮겼다죠? 이쪽에서 할만큼 하고 그리로 간 건지..

저는 바보같이 내가 사기당했나?하는 생각을 지난주에야 해서 무작정 검색하다가 헝그리보더를 알게되어 가입하고 글 쓸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어요.

저는 내성적이라 동호회도 부담스러워서 늘 일대일강습이나 혼자 탔고 이런 커뮤는 찾아볼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바보같아요.

숨고도 들어가보니 그 사람 탈퇴했다고 이전에 대화한 기록 보지도 못하네요. 다행히 카톡기록은 있어요.

제 선택이었지만..이번 시즌은 그냥 망했네요. 계속 이 일이 걸려서 보드는 탈 생각도 안 들고.

연초에 액땜 씨게 합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리든 피해자 많으니 한 번 지켜보자구요 어찌되나.

잡을 수 있겠죠? 돈 돌려받고싶어요. 그 사람 하이원,휘팍,오투,웰리힐리 등 다 출입금지시켰으면 좋겠어요.

여기 활동도 하겠죠? 잘 타는 사람이니까.

내 돈으로 뭐했는지 궁금해요 강사님. 주식 넣었나요?

재화용역의 대가는 받고 왜 차일피일 미루기만 해요? 돈 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