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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으신 분은 제일 아래 두 줄 요약만 보시면 됩니다.
친구와 엣징기를 공구한 것이 생각 나, 샵에 맡기려다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엣징기에 각도 셋팅이 가능하므로 입맛대로 셋팅한 후 그냥 쭈~욱 밀어주면 끝이네요.
보드 오래 타실 분들은 손수 연마하시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맡기도 찾고 할 필요도 없구요.
또 한가지 저는 R-2를 타는데 출고 엣지각이 90º, 0º 도 정말인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사이드는 확실히 90º 인 것 같고 베이스는 0.5º 인지 0º 인지 잘 모르겠네요. 사이드 엣지를
밀때는 89º로 셋팅하고 밀었는데 한참 깎아냈구요. 베이스는 얼마 깎아내다 말았습니다.
베이스는 0.5º, 사이드는 1º를 깎는 차이라고 하기엔 작업량의 차이가 컷거든요.
2시간 정도 했는데 다하진 못한거 같고, 베이스쪽 엣징을 좀 더 연구, 실험 해본 후 결과가
있으면 공유하겠습니다.
두줄 요약 : 엣징은 셀프로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R-2의 출고 시 사이드 엣지는 90º입니다.
끗.
저는 시즌에 1회 정도 엣지 잘 만지는 정비샵에 맡겨서 손질 하고, 그 이후에는 다이아몬드 스톤으로만 관리합니다. 큰 충격 받는 것 아니면 그 정도로만 해도 충분히 성능을 발휘합니다. 저는 스윅스에서 나온 고정식 파일 사용합니다.
사이드 엣지는 90, 89, 87, 88 모두 써 봤는데, 88도 이상은 큰 차이가 없더군요. 그 이상에서는 각도보다는 디튠을 얼마나 해주는가에 따라 차이가 더 나더라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슬라이딩 위주로 할지, 카빙 위주로 할지 결정을 해야죠.
저는 베이스 엣지는 0.5도 쓰고 있습니다.
10년째 셀프왁싱 엣징 하고 있습니다......ㅋ
처음 할때의 그 두근거림.....잊지 못하죠...ㅋㅋ
동호회 동생녀석이 렌탈샵을 오픈하여...구경겸 마실 갔다가 장비 정비할게 넘 많아서 도와주던게 계기가 되었네요..ㅋㅋ
렌탈 장비라....부담없이 할수있어서....시작하게된 계기로 인해.....두려움보단 약간 설레임이 있었던거 같아요...ㅋ
엣징...파일로 갈아내도.....생각보단....갈리는 양이 적습니다....ㅋㅋ
과감하게...깍아보세요....ㅋㅋ
예전 데크는 지금 없지만....0809 데크를 지난 시즌까지....시즌때마다...2~4회 정도 엣징하며 탔습니다....
아직도....엣지 많이 남아 있습니다.....거의 두께변화 없어요...육안으론....비교 불가 할 정도로요....ㅋ
이제부터 셀프 엣징의 세계로 입문 해 보아요~~~^^
엣징기는 어떤걸 사용하시나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