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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처음보는 여자한테 말거는거 정말 잘못하고 그런 성격입니다...
28살이며, 그동안 교제 했었던 여자들은 있었지만, 주위사람들 위주로 연애하고 소개팅으로 만나고 그랫네요.
근데 어제 정말 첫눈에 반한다? 라는 말을 처음 느꼈을정도로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신호대기중에 옆 인도에서 지나가는데 완전 제 스타일 이었어요.
뭐 엄청 이쁘다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무언가 매력에 이끌렸어요.
그래서 근처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내려서 겁나 뛰어갔어요.
정말 태어나서 이런거 한번도 안해봐서 어떻게 해야하나?
남들처럼 번호달라고 하면 되는건가? 온갖 생각이 짧은 순간에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차마 그럴 용기가 없더라구요...
에라 모르겠다.
명함을 쥐어줬습니다 ...바보같이... 진짜ㅜㅜ
"저기요~~"
"네???"
"아....저기...정말 죄송한데..." 명함을 건넸습니다.
"관심 있습니다. 연락주세요 "
이런 멍청한짓을 했어요.....
이게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입니까...길거리에서 추운날..ㅜㅜ
여자분이 날 뭐라고 생각했을지....
근데 오늘 아침에 연락이 왔어요...솔직히 기대도 안했는데...
문자로 "저기...저...명함 왜 주셨어요^^?"
왔네요 왔어요!!!!!!!!!! 아 흥분되고 떨려서 아직까지 답장도 못하고 있어요...
저장을 했더니 카톡에 사진이 딱 뜨는데 완전 내 스타일 ♥.♥
보드고 모고 올겨울은 러브러브 모드 되었으면 좋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