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시레벨 1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보드 6년차 곽승용(환상의 쇼턴)입니다.
전 파크스타일 보다는 프리라이딩 위주의 보딩을 하며, 가끔 하프파이프와 파크에서도 타지만,
대부분 중,상급 코스에서 프리스타일 라이딩을 하는 편입니다.
제가 주로 타는 코스는 용평의 골드와 레인보우 그리고 메가 그린,드레곤파크입니다.
지난 시즌은 롬 엔섬 151(05/06), 이번시즌 초반은 아토믹 알리바이 149(06/07)모델을 탔었는데..
두 모델 다 제 라이딩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모델들이었습니다.
적당히 하드하고 라이딩시 리바운딩 반응도 빠른편이라..
그러던중 우연히 이상이 프로의 데크(ZION 포뮬러 148, 로스트 148)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이날 이상이 프로가 스폰받는 데크를 일반인들도 탈 수 있게 미니 시승회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포뮬러와 로스트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포뮬러의 경우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데크가 부드러워 상급코스나 모글이 많은 슬로프에서 떯림이 많을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이스에서의 엣지그립력이 탁월하고 카빙라딩시 리바운딩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의 데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로스트의 경우
포뮬러 보다 더 하드하여 리바운딩이 빠르고, 탄성이 좋았습니다.
그라운드 트릭이나 파크에서 적은힘으로도 가볍게 튕겨져 파크 스타일에 잘 맞는 데크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카빙 라이딩에서도 엣지 전환이 빠른편이라 좋았고요.
현제 구입해서 타구 있는 데크는 ZION Estelle 148입니다.
위 두데크의 중간 성격의 데크를 찾다가 여성용이지만 제스펙에 잘 맞는 데크라 생각되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에스텔은 포뮬러와 로스트의 중간 성격의 데크인 것 같습니다.
탄성이나 그립력, 반응성이 타 브렌드에 비교해봤을때 프리라이딩 및 트릭에 훨씬 안정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파크의 박스나 킥커에서도 좋았고요
이번시즌 저의 실력에 많은 도음을 준 데크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최고"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다른 모델보다는 지금 제가 타고있는 에스텔을 계속 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끝으로 Zion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