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ISO 소재 물류 문제때문에 강제적/일시적으로 얼로이 완장을 뗀 개츠비 입니다.

 

최근 예판가 및 시판가 인상에 이슈가 되어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이 두가지가 있다면 

 

1. 소재가격 인상

2. 달러나 유로 같은 외환 인상입니다.

3. 굳이 한가지 이유를 더 달자면 물류비용 인상이죠.

 

저도 구입했지만 밑에 수퍼매틱 바인딩 가격인상 예판가에서 4만8천원이 올랐습니다.

예약금을 이미 결제한 소비자 입장에서 당연히 화가 나는거 맞습니다.

공급사와 합의한 가격이외에 더한 지출을 해야 하니까 말입니다.

 

수입업체(혹은 디스트리뷰션)는 대부분 연초(매년1~2월)에 브랜드와 미팅을 하여

수입수량, 그리고 출고가격, 출고시기등을 딜합니다. 

많이 수입 할 수록 좀더 좋은 딜로 제품을 받을 수 있겠죠. 이때 대부분의 무역방식은 EXW나 FOB 형태로

수입자가 배송비 및 보험료를 책임집니다.)

 

그리고, 수입업체 혹은 디스트리뷰터는 국내 소매상에 수주회를 하여 제품 전시 및 샵공급 가격, 소비자가격을

정합니다. 수량과 결제조건에 따라 유통가 및 백마진 등등이 존재 합니다. 

 

제가 스노보드 구매자, 라이더, 중간통역가?로 수십년동안 스노보드쪽에 관심을 두면서

이렇게 환율문제로 이슈가 된적은 1997년 이맘때 IMF 때를 제외하곤 없는것 같습니다.

 

디스트리뷰터가 수입가를 딜할때가 1-2월 (익스포 같은)에 정하는데 올해초 달러 환율이 1194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수입할때 쯤인 10월의 환율은 1427원으로 환율이 정확히 233원인 19.5%가 올랐습니다.

배송비와 관세까지 한다면 못해도 수입가는 지난 시즌보다 25%는 더 오른 거라고 예상합니다.

즉, 50만원에 들여오던게 63만원 67만원에 수입되는 꼴이죠.

 

이러한 이슈에 수입사에서 판매샵에 알리고 이에 딜을 합니다.

제가 전해들은 소식으로는 대다수가 얼추 5~10% 사이를 인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몇몇 브랜드들은 가격인 상을 안한 곳도 있는데 이는 운좋게 환율이 아주 오르지 않았다던가,

엔화 이던가, 혹은 소가는 그대로 두고 백마진의 베네핏을 없앤 경우 입니다.

탁월하게 그러한 브랜드를 선택한 고객들은 안심해도 되는 경우입니다.

 

그리하여, 환율폭탄인 예판/시판가 인상은 소매샵이 수입사에 통보를 받고 그 인상안을 협의후에 이루어지므로

소매샵이 임의적인 판단이나 분위기에 편승해서 단독적으로 인상을 할 수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수입사 대부분은 수입가가 20~25%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 인상가격의 반절이나 그의 반절만

적용하였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이 올랐다는 것에는 어찌보면 소비자와의 약속을 저버린 경우라고 할 수 있겠고, 

수입사의 다소 늦은 피드백에 반달로서 아쉬움이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내년에도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그리고 공급사도 어느정도 마진이 있어야 우리처럼 보드가 좋아서

이업을 하고 있는 직원들도 가정을 꾸리고 먹고살고, 헝그리보더 사이트의 존속을 위해 매년 광고비를

지출할 수 있습니다. 이미 수입사는 환율폭탄의 차액을 절반정도 안고갔으니까요.

 판단은 모두 여러분들의 몫이겠지만, 이 환율사태에 구매자들의 이해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판매자로서 (올해는 아님) 또한 구매자로서,,,,,,무엇보다 스노보더로서 모두가 즐겁게 타고 좋은 스노보드

업체들은 잘 되어서 겨빨파, 겨가파 등등이 흥해서 스폰경품들도 막 뿌리는 2000년도 중반의 그때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PS = 전세계 모든 스노보드 공장들이 내년에도 가격을 또 인상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예판이든, 시판이든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장기적인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인상이 그것입니다.

 

PS2 = 리플을 읽다보니 예판금 100% 완납 조건이라면, 충분히 고객들의 입장에서 실망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브랜드 얼로이는 단한번도 완납 조건 예판은 시행해본적이 없어서, 제가 타 브랜드들의 상황을 모르는

         상황에서 본문을 썼습니다. (본문은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구매자 입장이라면 시즌끝날 무렵에 예판금 100% 완납을 한 브랜드가 환율이 올랐다고 소정의

          금액을 더 받는 다면 그 판매업체에 대한 신뢰가 반감 될 것입니다. 이유는 자본금도 없이 사업을 하는 

          의도가 보여지니까 말입니다. 

          100% 예판완납을 하신 고객들의 입장을 수렴하지 못한 상황에서 쓴 글에 죄송합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엮인글 :

아브라다카브라

2022.11.27 22:39:58
*.234.192.190

저 역시 화학약품쪽 일을 하다보니 가격이 인상될수밖에 없겠다 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물류비 역시 기본 100퍼센트 이상으로 인상됐죠 선납금 일부 지불부분은 이해할수 있지만 완납하신 분들에게까지 인상하는건 아무리 봐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GATSBY

2022.11.28 01:50:01
*.227.60.196

100% 완납한 분들은 수긍이 안가는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kindsir

2022.11.27 22:47:39
*.188.177.55

대부분의 대중들은 그런것에는 관심이 없는것이 문제일듯.. 너무나도 당연한 .. 기본적인 것이지만.. 나는 그건 모르겠고~ 난 돈 다냈어. 그런데 더 내놓으라니 화난다! 이지요.. 건설업계라면 가격을 놔두고 공사과정에서 부실공사를 해서 메꿀수 있지만.. 스노보드 장비들을 그렇게 할수는 없으니... 먹는 식료품 이라면 양을 미세하게 조정하고 등등...

그리고.. 10 월 환율 가격 오타 나신듯 해요

GATSBY

2022.11.28 01:51:50
*.227.60.196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완납을 한분들은 이해가 가는 상황이 맞네요.

jazzjin

2022.11.27 22:47:56
*.229.193.28

예약판매를 통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살려던 고객들에게 1차로 실망을 안겨주고..
시즌 시작하면 예판보다 저렴하게 샵에서 판매를 하면서 2차로 실망감을 안겨주겠죠

GATSBY

2022.11.28 01:53:13
*.227.60.196

할인정책은 소매상에서 책정하는 것이지만(디스트리뷰터와 합의후), 저도 시즌중 큰 할인율은 못마땅하긴 합니다.....ㅜ.ㅜ

영웅본색3

2022.11.27 22:52:31
*.70.191.145

환율 떨어졌을때 이득 환율 할인 해 주셨나요? 그거 아니면 회사가 손해보더라도 책임지는게 상식이죠.
이거저거 안따지고 걍 상식대로만 처리하면 만사 ok

GATSBY

2022.11.28 01:53:52
*.227.60.196

100% 완납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갈만합니다. 그 부분은 저도 놓친 부분이었네요.

묵이홀릭

2022.11.27 22:53:16
*.101.65.89

그럴꺼면 3~4월에 예약받을때 최소 예약금액만 받았어야지 현금완납도 받아서 돈놀이 해놓고 이제와서 가격올리는게 말이되나요?
그리고 환율떨어지면 가격 내려줄껀가요?

GATSBY

2022.11.28 01:55:05
*.227.60.196

저같은 경우는 예약금액만 받았습니다만.....현금 완납은 여러 상황에서도 할말이 없을 듯 합니다. 묵이님 의견이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

부자가될꺼야

2022.11.27 23:01:19
*.214.204.40

자원봉사관점에서라면 맞는말임

동호회에서 회계가 빵구나면

화나지만 그래도 메꿔줄수 있음

자원봉사니까

근데 서로 이익을 위해 체결한 계약이라면 용납이 안되는 짓이죠

하지만 울며겨자먹기로 당사자들은 차액을 지불하겠지만

이건 앞으로도 악용될소지가 크다는게 문제죠

와 저기가 더 싸다 하고 한곳으로 우르르 몰리면

정가로 예판한 다른샵들은 예약판매 접는거고

싸게예판한 샵에서...

호구들아 시즌전이다 20만원씩 더 내야 물건준다

하면 끝

GATSBY

2022.11.28 01:56:48
*.227.60.196

맞습니다.

이번 이슈로 스노보드 샵들도 고객들에게 이해가 갈만한 시스템을 강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소비자라도 100% 완납인데 가격을 올렸다면 공급자의 입장을 이해 안했을 듯 합니다.

미친스키

2022.11.27 23:02:32
*.192.136.191

다음부터는 예약받을 때 차라리 가격상승발생 환율을 공시하는게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영원의아침

2022.11.28 01:45:04
*.35.185.219

추천
1
비추천
0
어차피 시가로 파는거 그냥 달러로 파는게 나을지경 ㅋㅋㅋㅋㅋ
햐외 정상가랑 비교해보고 직구로 사도 안늦을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ㅋㅋ

GATSBY

2022.11.28 02:25:28
*.227.60.196

흠............100% 완납 조건이라면 그 부분은 판매자가 고민을 해야할 사항인듯 합니다~

이야힝

2022.11.27 23:07:06
*.234.197.141

물건파는분맞으시죠?

GATSBY

2022.11.28 01:57:31
*.227.60.196

올시즌은 안하지만 제품을 Business to Customer 로 직접 하진 않습니다.

 

넘어지면아파요!

2022.11.27 23:07:28
*.7.28.84

가격인상 이해합니다
근데 완납자들은 왜 추가금을 내야 할까요?
샵에서 완납자들낸돈 꽁으로 쓴거 아닌가요?
근 9개월 은행에두면 이자 붙는데 샵에서 이자먹은거 아닌가요? 근데 가격 인상? 이건 진짜 개호구 취급한거죠.
완납자들은 인상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원인은 원자재 인상과 샵의 양아치 근성이죠
개츠비님은 이번 이슈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시는게 득이될것 같습니다.

샵의 입장을 대변하는듯한 글을 올리시면 사람들은 색안경을 끼고 볼수 밖에 없습니다.

GATSBY

2022.11.28 01:59:06
*.227.60.196

아파요 님의 의견에 수긍이 됩니다.

제 입장에서는 기존에 얼로이는 10~15만원 정도의 예약금만 받곤 했는데 

100% 완납을 받는 샵이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분명이 개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최윤식84

2022.11.27 23:08:35
*.39.250.227

충분히 오를수 있다 인정 하지만 그래도 돈은 전부 받아 두고 나중에 더 올린다는건 문제는 분명 있습니다

GATSBY

2022.11.28 01:59:28
*.227.60.196

맞습니다.

저도 100%완납에 대해서는 최윤식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재아재바라아재

2022.11.27 23:13:16
*.95.206.32

글 작성하신 내용 및 의도는 어느정도 이해합니다만 공감은 어렵습니다.

저도 무역업 하는 입장에서, 제가 예판 판매자라면...

내 마진 깎더라도 기존 판매가격에서 인상 없이 판매하고 다음을 기약할거같습니다.

불과 몇달 후면 2324 시즌 예판 들어갈텐데, 그때 환율 변동성 예상해서 보수적인 환율로 잡아서 예판가 띄우고 뭐 그렇게 하겠지요.

그리고 실제 내년 3/4분기에 물건 입고될때 환율이 안정되어 돈을 더 벌면 좋은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거라 생각할듯 합니다.

 

물론 한철 장사하고 마는거면 추가금 내라는 요구를 할 수 있다고는 봅니다만 저라면 그 선택을 하지 않을거같습니다.

 

GATSBY

2022.11.28 02:00:41
*.227.60.196

네.....위에 리플들 내용대로 100% 완납조건이라면 

저도 샵의 입장은 이해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100% 완납조건 공급자가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darling

2022.11.27 23:17:32
*.138.210.3

백마진의 베네핏이라.. 허허

GATSBY

2022.11.28 02:01:02
*.227.60.196

음......수량이 많으면 추가할인 혜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딩이

2022.11.27 23:32:48
*.54.87.144

만약 환율이 폭락해서 20퍼 이상 차이가 생겼다면 돌려주시는건가요?

GATSBY

2022.11.28 02:01:54
*.227.60.196

얼로이의 판매샵은 예판금 10~15만원만 책정하고 있었습니다.

20% 폭락한다면, 게다가 완납 조건의 입장이라면 고민해야할 사항인듯 합니다~

★NaNa★

2022.11.27 23:41:15
*.191.134.179

완납한 경우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 돈을 쟁여둔 것이니까요.

법정 이자만 해도..... 음

GATSBY

2022.11.28 02:02:20
*.227.60.196

완납한 경우라면 분명히 샵의 입장을 이해해줄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겨울만기다림

2022.11.28 00:01:21
*.92.252.251

항상 좋은 말씀해주시는데 이번건 좀 의견을 같이하기 어렵네요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어자피 그건 의미 없을거 같아서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건은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

완납이 의미하는게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고있다면 말이죠

GATSBY

2022.11.28 02:02:56
*.227.60.196

100% 완납의 조건이 많은 공급자가 많은 줄 몰랐습니다.

본문에 추가되는 의견을 작성 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아브라다카브라

2022.11.28 00:11:38
*.234.192.190

"원인은 장기적인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인상이 그것입니다."
다시 한번 올리신 글 읽어보고 마지막 문장을 보니 정말 화가 날 정도네요 임원이시리면서 엔드커스터머에게도 같은 논리로 견적서 들이미실수 있나요?? 납품 기한 며칠 남겨두고???

GATSBY

2022.11.28 02:05:40
*.227.60.196

윗글대로 100% 완납 조건이라면 분명히 공급자의 입장을 수긍가지 않았을 듯 합니다.

게다가 저도 본업으로 소재업을 하고 있습니다. 환율과 동 시세에 참민감한데, 

예를 들어 11월에 1만원에 사와서 500원 붙여서 파는데, 12월에는 시세가 떨어진다면

9500원이 되었습니다. 그럼 1만원에 파는 것이죠. 11월에 못팔고 남은 재고는 원가에 팔게 되는 꼴이죠.

아브라다카브라 님의 입장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몽몽아냐옹

2022.11.28 00:16:07
*.7.24.70

물류비가 인상되어서 샵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인상하는건 그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판한사람들한테는 그가격 그대로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고객을 호구로 보지마세요

GATSBY

2022.11.28 02:06:17
*.227.60.196

100% 완납을 한 부분이라면 저도 이해 못할 듯 합니다.

 

흰눈사이로보드를타고달리는기분

2022.11.28 00:24:50
*.200.230.36

추천
1
비추천
0
이분 한번씩 실드치시는거보면 진짜..쫌 그럼..
상식적으로 계약서 싸인 다해놓고 환율올랐으니 물건 받으려면 돈 더내라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GATSBY

2022.11.28 02:07:05
*.227.60.196

쉴드를 치는 것이 아닙니다. 예약금만 걸어놓은 상황에 준하여 의견을 말씀드린 겁니다.

100% 완납이라면 분명 고객들의 입장에 수긍이 됩니다.

빨간내보기

2022.11.28 00:27:21
*.205.183.139

노노 이건아님

 

GATSBY

2022.11.28 02:07:19
*.227.60.196

네. 제가 놓친 부분이 있었습니다~

유자차라떼

2022.11.28 00:32:00
*.200.142.53

추천
1
비추천
0
그래서 얼로이도 향후 같은문제 발생하면 예판가 상승과 같은 조치하신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GATSBY

2022.11.28 02:10:50
*.227.60.196

1. 얼로이는 단한번도 예판금 100%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보드코리아에서 10~15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변심이라면 환불해드렸죠.

2. 소재공급 이슈가 불과 2주전에 터졌는데, 그때는 이미 환율은 올랐고 이미 공동대표님과 얼로이는 가격을 인상을

  안하기로 협의가 마친 상태였습니다.

3. 매시즌마다 공급가가 7~12% 씩 상승은 했는데도, 단한번도 가격인상을 단행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인기 모델은 가격을 인하했지요. 

저희는 일확천금이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것이구요.

소원별

2022.11.28 00:49:08
*.235.10.49

추천
1
비추천
0
헝보 계신 분들 바보 아닙니다. 저또한 무역업 해왔지만 이해 안되는 행보를 보이는 수입업체들 있는데 그냥 아쉬운 마음에 그려러니 하고 구매 했지만 더이상 이건 아니라고 생각 되네요. 말이 예판이지 이건 뭐 말도 안되는 거래입니다ㅋㅋㅋ

GATSBY

2022.11.28 02:11:22
*.227.60.196

100% 완납조건에서는 충분히 고객의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그 부분은 개선이 되어야 할 상황으로 생각합니다.

STEMCELL

2022.11.28 01:08:42
*.70.125.169

저는 사업하는 분들이 시장상황에 따라 손해도 볼 수 있고, 그걸 염두하여 마진을 측정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마진은 마진대로 챙겨먹다가 이제와서 손해 상황을 보니까 소비자에게 리스크를 전가한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전형적인 사업가 마인드와 결정이 아닌 보따리상 마인드와 결정이라 봅니다. 저희 회사도 법이 갑자기 바뀌면서 제품이 갑자기 반품되거나 하는거 회사가 피해 다 떠 안았습니다. 언제나 이득만 보는게 아니기에 사내보유금도 준비하고 하는거죠. 특히나 외화로 수출 수입관련해서는 환율 대비는 기본입니다. 부득이 올랐더라도 정산이 끝난 상황에 추가금 요구는 절대 나는 사업리스크를 가지지 않겠다는 이기적이고 비도덕적인 책임전가 입니다.

GATSBY

2022.11.28 02:12:30
*.227.60.196

맞습니다.

사업은 항상 리스크가 따르지요. 100% 완납을 한 조건이라면 공급자가 해결했어야 할 이슈로 보여집니다.

sinaros

2022.11.28 01:31:35
*.176.202.82

우리가 상황을 이렇게 디테일 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왜 추가금이 붙는지는 대략 알고 있죠.
왜 추가금이 붙었느냐가 우리는 중요하지 않아요.
미리 돈을 다 내고 1년 가까이를 기다린 신뢰가 무너지는게 마음이 아플뿐이죠

GATSBY

2022.11.28 02:13:13
*.227.60.196

미리 100% 완납의 조건이라면 충분히 신뢰가 무너진것에 수긍이 됩니다. 

영원의아침

2022.11.28 01:43:23
*.35.185.219

이 바닥이 결국은 보따리상 이라는걸 오ㅑ 또 입증 하십니까..

수입,수출 업을 전문적으로 한다면 환엣지 라는걸 하죠.
전체 금액을 연초에 달러로 미리 준비해두진 못한다 하더라도, 완납받은 돈에 대해서는 미리 달러로 준비 해놓는 정도의 위험 대비는 해뒀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안일 했죠.
몇년간 변동없던 환율이 이렇게 뛸거라고는 아무도 예싱 못했으니까요.
그러니 소메점, 수입상은 완납받은 돈들 지금 당장의 운영비로 다 땡겨 쓰고, 납기일 가서 생각해보자 심보가 되었던거 아닙니까. 아니죠, 그렇게 운영 할수 밖에 없는 영세 상인이었던거 아닙니까 가 맞는 말으겠네요.

결국 이번시태로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의 신뢰는 무너졌고, 앞으로 예판 이라는 친 판매자 정책 역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아차, 이런식으로 시가로 물건 팔거면, 이제 예판가도 달러 혹은 엔화로 표시 하고, 일시불이 아닌 최저 보증금만 받고 판매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GATSBY

2022.11.28 02:15:08
*.227.60.196

100% 완납하는 브랜드가 많은 줄 몰랐습니다.

영원님의 의견에 심층 이해가 갑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솔직히 100% 완납을 받는 조건이라면 자본금없이 사업하는 것에 동의를 합니다.

로두

2022.11.28 01:43:46
*.232.31.62

완납에 의미를 모르시는 건가.. 환율 떨어지면?? 돌려 준적은 있고?? ㅉㅉ (샾에 하는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407

올해는 사고나 다치시는분들 없길 바라며 깨어납니다. [3]

끝번호 6414 사기꾼 조심하세요. [11]

  • 드블이
  • 2022-12-01
  • 추천 수 4
  • 조회 수 990

개장전 스키타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file [26]

지산리조트 4일 개장이던데.. [9]

  • park1501
  • 2022-12-01
  • 추천 수 0
  • 조회 수 926

일이 손에 안잡혀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X4 시즌권 번호 file [4]

지산 오픈일 공지 떴어요 file [4]

관종템... secret [17]

  • 취향
  • 2022-12-01
  • 추천 수 3
  • 조회 수 2312

헝보 장터 사기 조심하세요 [2]

  • 해머용
  • 2022-12-01
  • 추천 수 2
  • 조회 수 2016

커피라벨지만드는방법과 라벨지용청드려영~ㅠ헬프미..ㅠㅠ file [14]

  • 리썬
  • 2022-12-01
  • 추천 수 1
  • 조회 수 1112

12월 1일 출석부 [73]

  • 좋은곳
  • 2022-12-01
  • 추천 수 5
  • 조회 수 286

시즌 이 다가오고있습니당 [4]

  • xyroh
  • 2022-12-01
  • 추천 수 3
  • 조회 수 694

전국기준 버틸 수 있는 기름 잔존일수 file [23]

ㅠㅠ 갓발디 야간해주지...ㅠㅠ file [5]

  • 트윅스
  • 2022-11-30
  • 추천 수 1
  • 조회 수 1949

오래된바인딩으로 혼종을 만들어 봤습니다 file [13]

  • Gazette
  • 2022-11-30
  • 추천 수 7
  • 조회 수 1987

무주 12월3일 오픈이라카더라 통신 [22]

  • 포스짱
  • 2022-11-30
  • 추천 수 1
  • 조회 수 1980

11월30일 비발디 슬로프 file [4]

  • 뽀뭉
  • 2022-11-30
  • 추천 수 2
  • 조회 수 1987

지산리조트 12/4 개장 [3]

  • Lumen
  • 2022-11-30
  • 추천 수 0
  • 조회 수 1619

중국산 보드의 원가를 알아보자 [12]

동갑내기 그녀 [36]

케슬러 캠프 1차 가시는 분들 문자 받으셨나요 ... [8]

  • 꼼보더
  • 2022-11-30
  • 추천 수 0
  • 조회 수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