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년째 트릭만 하던 보린이 인데요
세월가며 체력도 떨어지고
자꾸 무릎이며 관절도 아프고 하다보니
트릭 스킬 향상은 고사하고
보태기아닌 보태기가 왔었거든요?
그러다 올 시즌은 라이딩을 연습해보자 싶어서
영상도 보고..초심으로 돌아가 라이딩 연습중인데
정말 보태기가 사라지고 너무 재밌어서
아주 오랜만에 누워서 아 보드타고싶다...이런생각을 하게된거같아요.
프리스타일이라 전향으로 멋지게 타는것도 아니고
기울기 연습하고 예쁜자국 내며 타려고 연습하는정도인데요
주3회정도 들어가고있어요.
트릭만 하다 온날은 무릎이 아프다던지
일명 노가다를 뛰고 온 듯한 고단함.
비유하자면 관절이 혹사된 느낌이라면
라이딩만 한 서너시간 타고 온날은
개운하게 운동하고 내려온 고단함?
(아직 업다운을 강하게 주는건아니어서
탈때는 그렇게 힘들다고 느끼진못했는데)
라이딩은 확실히 뭔가 안쓰던 근육을 쪼개고 온 느낌이에요.
시즌중반인데 아직도 왜 매번 피곤한건지
제 체력이 문제인건가 급 궁금해서요.
라이딩을 시작하고 났더니
다음날이나 다담날까지도 허벅지에 미세하게 알배긴느낌이
매번나요. 넘 힘들어서 오늘 쉴까싶을정도로..ㅋㅋ
제 체력문제인건지 아님 다른분들도 피곤하신건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