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서 x-ray찍어 보세요.  골절일수도 있습니다. 

뼈는 안아프구요 근육이 진짜 미친듯이 아픈데요 무슨병원 가야 하나요..??정형외과 가야 하나요..?

완전 저랑 상황이 똑같습니다.. 저도 딴생각하다 역엣지로 자빠졋는데 진짜 장난아니더군요 ㅠ

여자친구 혼자타라해놓고 쉬다가 하도 미안해서 다시타려 리프트 타는데 죽을뻔... 다시 그상황 이오면 무서워서 턴은 못하고 낙엽으로 내려왔어여 ㅠㅠ

처음에는 괜찮다가 너무아퍼서 의무실가서 약먹구요 만져보니 엉덩이가 뜨끈뜨끈하면서 딱딱하더군요 ㅠ

한 다음날쯤되면 슬슬 멍이올라올겁니다.. 그러다 3일? 정도지나면 그냥 퍼런 멍이아닌 검언 멍이 주먹만하게 생길거구요..

저도 정형외과가밧는데 답없습니다.. 주사에 약이 끝 ㅠ  설명들어보니 큰 혈관이 터지면 저렇게 된다더군요

3주가 지난 지금 아직도 딱딱한게 잡히네요... 쾌차하세요

아참 전 한의원가서 침맞고 한게 도움좀 된거같아여

저도 계속 한쪽으로만 넘어져서 병원다녔는데,

엉덩이근처는 골절은 쉽게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멍이 엄청나게 들고 붓고 부은부분이 단단해질수도 있고;

일반 병원갔다가 한의원쪽으로 바꿔서 침맞고 피빼고 하니까 좀 빨리 낫고있는 것 같아요

어혈이 생겨서 그렇다고 빼는게 좋다더라구요

통증클리닉이 최고인듯.

전 여름에 웨이크로 매년 한 시즌에 4~5번 다쳐요

뼉때기 아닌이상 틍증 클리닉이 진리더군요.

허리 어깨 등등 병원 믿고 타는 미련한 버릇이 생겨서 ㅋㅋ 그 병원 원장님도 뭐라 하네여 그만 타라고 ㅋㅋㅋㅋ

암튼 몸조심

엑스레이는 찍어보셨나요? 혹시 골절일수도있으니까 꼭 찍어보세요 엑스레이찍는데 얼마 안들어요~

제친구가 턴연습중에 엉덩이로 넘어졌는데 괜찮다면서 쩔뚝거리면서 의무실갔다가 병원가서 엑스레이찍었는데

치골 골절 이라더군요... 엑스레이 꼭찍어보세요! 

정형외과 -> 뼈에 이상이 있을 때. X-ray는 뼈의 이상은 잡아내도 인대쪽은 안나온다고 들었어요.

재활의학과 -> 인대, 연골 등에 이상이 있을 때. 초음파(?)였었나? 머 그런걸로 찍어서 봐요. X-ray로는 잡아낼 수 없는 것.

   재활의학과는 부상당한 운동선수들(농구, 축구 등)이 가는 곳이예요.

부상당하시면 X-ray와 정형외과만 생각하시기에...재활의학과도 고려해 보세요~

횬냥님 댓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댓글달아요ㅋ

전 의과대학 본과4학년이구요 1년뒤 의사국가고시를 보는 학생입니다.

정형외과에서도 인대, 근육, 건, 뼈 모두 다 보는 전문분야 입니다. 십자인대파열시 정형외과에서 수술하잖아요ㅋ

재활의학과랑 겹치는 것이구요(뼈는 아닐수 있겠네요)

정형외과랑 재활의학의 가장 큰차이는 정형외과는 외과쪽, 재활의학은 내과쪽입니다.

재활의학에서 하는 건 손상받은 근육이나 인대 등의 기관이 본래 기능을 최대한 갖도록해주는 치료는 하는 것이지요ㅋ

재활의학과 안에 세부전공으로 스포츠재활의학이 있기때문에 운동선수들이 재활의학을 통한 치료를 많이 받지요~

축구선수 예를 들면 십자인대 파열시 수술은 정형외과에서 받고요 그 이후의 물리치료를 포함한 재활치료는 재활의학과에서 받는답니다.

만약 여기 보더님들께서 다치신다면 일단 골절이나 파열과 같은 응급한 질환들을 감별해야 하기때문에 정형외과를 먼저 가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이후 통증이나 운동의 제한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으시면됩니다.

P.S  : X-ray나 초음파, MRI는 어떤 과에서도 다 볼수 있습니다.

장단점을 말씀드리면(뼈, 인대, 건, 근육에 국한해서 말씀드립니다.)

X-ray : 싸고 간편하고 빠르다. 뼈의 이상을 잘 알 수 있으나 인대, 건, 근육 등의 연부조직의 손상 판별의 민감도는 낮다. 

CT : 뼈를 정말정말 가장 잘 볼 수 있는 검사. 검사비가 조~금 비싸다. 연부조직의 민감도는 다소 낮다.

MRI : 뼈에 대한 민감도도 높으나 연부조직에 대한 민감도가 어떤 검사보다도 우월. 가격이 비쌈.

초음파 : 싸고 간편하고 빠르다. 뼈, 인대, 건, 근육 모든 면에서 민감도가 낮다. 연부조직을 볼수 있는 검사중 가장 싸다. 보통 관절을 볼때 주로 이용.(초음파는 외상 질환엔 사용을 잘 안하구요. 보통 내장기관의 이상(간염, 신장결석 등)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이지요)

추가로 bone scan도 있을 수 있겠으나 bone scan에서 +이 뜨기 위해서는 일주일 이상 경과후에 검사해야 나옵니다. 따라서 응급한 외상질환에서는 잘 쓰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