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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눈팅만하다 처음으로 참여해봅니다.
0809시즌 마음은 인하비나 에블 한벌 지르고 싶지만, 헝글한 삶이다보니 이월 제품과 캐주얼 제품으로 시즌 초 컨셉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 금붕어 컨셉]
작년 국내에 몇개 안풀린 이월 패딩 구해 나름 튜닝(?)한다고 모자털 제거 및 시즌권 걸이 달았습니다.
오렌지 색 져지는 이태원 다 뒤져 어렵게 하나 구하고, 옥휑표 싸구려 주황 비니로 마무리해서 컨셉완료했습니다.
[두번째 - 스트릿 컨셉]
롬x이월 미디엄빈티지 팬츠에 남방은 버튼남방보다 훨씬 저렴한 유XX제품! 사이즈 큰거 구하러 다니느라
좀 힘들었지만, 가격이 아주 착하고 팬츠랑 나름 잘 어울리는 거 같아 나름 맘에듭니다.
ps. 여친한테 0809시즌 준비할거 같이 알아보자고 말할 때는 바쁘다고하더니, 두번째 컨셉보고 한우 생등심3인분에
넘기라고 꼬십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