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e90계열이 그정도 키로수라면 반드시는 아니지만 어디 한군데는 누유가 99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독일차들중 특히 bmw의 고질병중 하나죠. 그런데 문제는 50만원 안쪽에 해결될 문제일수도 있고 전반적으로 엔진과 고압호스류,미션쪽까지 광범위하게 누유가 진행되고 있다면 두장넘게 깨질수도 있습니다. 운행에 지장이 없는 누유량, 부위정도라면 어느정도 내버려두었다가 나중에 해결하는것도 방법이구요. 구입전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리프트도 띄워보고 누유꼼꼼히 체크하는건 필수입니다. 다만 각종 센서류나 벨브,진공펌프쪽 누유라면 이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당장 고치는편이 안전을 위해서도 추후 더 깨져나갈 정비비를 줄이기 위해서도 필수입니다. 차 자체는 정말 괜찮습니다. 비엠 4기통은 프론트미드쉽에 무게 밸런스가 사기수준인지라 국산차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운전재미를 쏠쏠하게 느끼실겁니다. 비엠에서 만든 차들중 최고로 꼽히는 핸들링머신중 하나죠. F30으로 넘어왔다가 다기 구형 E90으로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을정도입니다. 그리고 물려있는 zf 6단미션은 듀얼클러치를 제외한 유체클러치오토미션중 최고중의 최고로 뽑히는 명품미션이죠. 국산차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반응속도와 효율적인 변속로직, 쫙쫙달라붙는 동력전달감 정말 끝내줍니다. 추후 유지시에 꼭 정식센터에 가려고 하지 마시고 구글링이나 해외포럼을 통해서 각종 고질병이나 부품들 미리미리 공부해두시고 필요할때 이베이로 오더쳐서 수입차 전문 사설정비업체를 통해 해결하시면 생각보다 꽤 저렴하게 유지가능합니다. 많은분들이 그렇게 하고 계시고 앞으로 수입차가 많아질수록 부품오더를 직접 해외공수해서 저렴하게 수리하는 업체는 점점 늘어나기때문에 수입이 어느정도 된다는 가정하에 유지비때문에 외제차못타겠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는 아니게됩니다. 그리고 bmw는 하체세팅이 국산차에 비해 굉장히 타이트한편입니다. 탄탄한 하체와 쫄깃쫄깃한 핸들링이 일품이지만 그만큼 엔드볼을 비롯한 각종 서스펜션 부싱류 수명이 좀 짧습니다. 이점 염두해두시고 오일교체하실때마다 미리미리 점검하시고 필요한 교체부위는 아낌없이 교체해주셔야 비엠다운 핸들링이 유지됩니다.
07년식 bmw 320i 비추 합니다.. 일단 교환해야 될 부품이 너무 많을것이구요~
고질병인 엔진오일 누유부분 체크 안 하시면 백퍼 오버홀 작업 하셔야 되구요...
그 외 들어갈 돈이 엄청 많을 겁니다..
중고차 12만킬로... 신용 할 키로수 못 되구요~
유지비라면 수리비만으로 봤을때 당연히 국산차 대비 3~4배 차이 납니다...
그냥 세금, 기름값 이런 유지비라면 소나타랑 별 차이 없죠...
중고 320i 살 바엔 신형 국산차 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