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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20 시즌 개장빵과 함께 갈비뼈도 쌈싸 먹은 보린이입니다.
갈비뼈 부러지고 너무 억울해서 사무실서 혼자 야근하다가 소리 질렀네요...
누구랑 부딪히지도, 넘어지지도 않았는데 늑골 골절 경험하면서 깨달은 게 있어요.
개장 전까지 사무실에서 틈만나면 하체운동 열심히 하고 스트레칭도 부지런히 했는데
상체 운동, 상체 스트레칭은 한 기억이 없네요 ㅋㅋㅋ
보드는 다리만 쓰는 운동이 아닌데 말이죠...(제가 보린이가 그럴 수도 있어요)
그리고 가장 큰 깨달음 하나.
자세가 불안정하다보니 억지로 균형을 잡으려고 상체에 무리한 힘을 쓰다가 골절이 온 거 같아요.
이제와서 후회한들 뭣하나 싶지만서도,
이제라도 이론 공부도 열심히 해가면서 바람직한 자세를 찾아가려고요.
예전에는 '누구나칼럼'에 많은 고수분들이 남겨주신 좋은 글들 보면서도 "아~머리 아파" 하고 넘어갔는데
이론을 쌓고 실전에 접목해가면서 바른 자세, 안전한 보딩을 찾아가는 길이
매 겨울을 오래도록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길이라고 느껴집니다~
헝그리보더님 모두 즐겁고 안전한 보딩 즐기세요~
헉 ㅜㅜ 늑골 골절...ㄷㄷ 위추 드립니다 ㅜ